스케치툰

최남단 섬 마라도에 가다

By  | 2016년 6월 25일 | 
최남단 섬 마라도에 가다
제주도에 갔다가 또 다른 섬에 가보기로 했다. 우리나라의 최남단인 마라도이다. 1박2일을 하기로 하고, 호텔에서 짐을 모조리 꺼내 마라도로 향했다.모슬포 항까지 택시를 탔고, 많이 기다리지 않은 상태에서 배를 탔다. 하루에 5번 정도 오간다는데, 잠깐 마라도에 들렸다가 다시 모슬포로 올 사람들은 막배를 잘 따져봐야 했다. 배로 20여분 정도 간 것 같다. 준비, 내리는 시간까지 다 합해서 30여분 정도 걸려 마라도에 도착했다. 반갑게 위로 올라갔는데, 휑한 섬이 조금씩 눈에 들어왔다. 어, 어떡하지. 이후로 한 시간 동안 섬을 돌아다녔는데, 한 시간이 전부였다. 섬 구석구석을 둘러보는데 1시간 정도가 걸린 거였다. 허걱. 이게 끝이야? 그럼 여기서 1박2일 있으려고, 캐리어까지 끌

서울숲에 꽃사슴 먹이주러 갈까요?

By  | 2016년 6월 26일 | 
서울숲에 꽃사슴 먹이주러 갈까요?
서울숲 꽃사슴 먹이주기 아이가 있으신 분들은 꼭 가보시면 좋을 듯하다. 동물과 친숙해진다는 것은 교감의 능력을 키우고, 타인과의 관계 맺기에도 영향을 준다. 동물포비아가 아니라고 해도 애완동물을 싫어하는 분들도 꽤 많다. 남녀 데이트 족과 동성 데이트족, 가족, 여행객 들이 보인다. 당신은 어떤 유형? 시간에 맞춰서 가지 못한 까닭에... ㅠㅠ 먹이는 직접 자판기에서 사셔야 해요. 기간 : 2016.10.31일까지. 매주 화,목,토,일요일 1회 14~14시30분 2회 15시30~16시 장소 : 서울숲 생태숲 꽃사슴 방사장 각 회당 200명. 우천시 자동 취소. 예약 :현장 접수도 가능함. 요렇게 가면 조금 빠르구요. 여유있게 가시려면 분당선 서울숲역에서 내려서 공원을 충분히

서울숲 바람의 언덕에 가다

By  | 2016년 6월 29일 | 
서울숲 바람의 언덕에 가다
서울숲 바람의 언덕 서울숲을 가로질러 한강으로 나가는 방법 아시나요? 승용차로 가다보면 성수대교 가기 전 고가 위로 사람들이 걸어가는 거 보신 적 있으시죠? 와, 저기 어떻게 갔지? ㅋ 거기 제가 가봤는데요. 오늘은 거기 가는 방법과 볼거리 등을 알려드립니다~ 사진을 좀만 잘 찍었으면 좋으려만. 올릴 때 아쉽지만 실력이 없으니. ㅠㅠ 한가지 더 변명을 하자면 어슬렁거리며 4시쯤 도착하니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불고... ㅋㅋ일부러 이런 날 골라서 나온 것 같아서. ㅎ 먼저, 사진 투척을 한 장 한다. 바로 여기가 오늘 가보시려는 장소다. 빨간색은 꽃사슴먹이 주러 가는 길이고, 노란색이 바람의 언덕 가는 길이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쉽게 많이 걷지 않은 길을 소개하고 있다. 나는

삼청동 산책

By  | 2016년 6월 27일 | 
삼청동 산책
삼청동 산책 삼청동에 가끔 가지만 예전에는 거기가 삼청동인지 몰랐다. 정독 도서관 거리라고 생각했지, 학교 담을 빠져나가면 나오는 길이 삼청동인줄 몰랐다. ㅋ 지인에게 삼청동에 가본 적이 없다고 하니, 뜨악해한다. 아하, 민속박물관 위쪽이 삼청동이야? 캬꺅캬캬 너 어디에서 왔니? 동네 이름이 거기서 거긴 거 같은데, 다 다르다. 재밌는 거는 삼청동에서 조금 걸으면 북촌 한옥마을이 나오고, 거기서 또 걸으면 서촌과 통의동이 나온다는 거다 최대한 얼굴이 잘 안 보이는 거와 옆모습 등으로 선택했는데. ㅠㅠ 삼청동에는 항상 사람이 많다. 한국인, 외국인 물론 이 더위에 이곳을 전부 걸어서 간다는 건 무리. 하지만 봄과 가을이라면 시도해볼만하다. 사실, 나는 걸었다. 더워

자벌레,귀찮니스트를 위한 휴식

By  | 2016년 6월 27일 | 
자벌레,귀찮니스트를 위한 휴식
더운 날 참 갈 데 없다. 아니, 돈 없는 이들은 이 더위에 갈 곳이 없다. 먹고 써야 하는데 주머니 사정이 신통치가 않는 것이다. 그렇다고 집에서 뒹굴 수만은 없다. 며칠 전 뚝섬 자벌레에서 한참 놀다가 왔다. 에어컨을 켜 놓아 시원한 데다가 전망이 끝내줬다 1층에는 미술 전시, 2층에는 도서관,3층 생태체헝관이 있었다. (건물을 기준으로 층수를 설명) 알파벳 J 같이 생겨서 자벌레라는데, 흠... 믿거나 말거나... 더 바랄 게 뭐가 있는가? 지하철7호선 3번 출구와 자벌레가 연결되어 들어서면 바로 전시물을 감상할 수 있다. 작품 전시를 보고, 도서관에서 책 좀 보다가 전망대에서 한강을 보는 기분. 여기가 전망대로 가는 방향. 쉴 곳이 많아 좋다. 에어콘 나온다. ㅋ 전망대서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