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여자의 보통 블로그

카오산로드에서 헤나 하다.

By  | 2012년 11월 11일 | 
카오산로드에서 헤나 하다.
카오산로드에서의 헤나. 카오산로드에서의 마지막날 레게머리를 하기엔 시간이 촉박하고 무언가 일탈아닌 일탈을(?)해보고픈 마음에 동생과 난 헤나를 한번 해보기로 했다. 한 꼬맹이가 레게머리를 하고 있는 곳으로 이끌리듯 들어가 하고싶은 헤나의 모양을 동생과 난 각자 선택하고 본을 뜨고 각자의 원하는 위치에 그려나갔다. 우리는 아주 만족해하며 값을 치르고 거리를 나왔다. 그러자 한 태국인이 헤나를 얼마에 주고 하였냐 묻는다. 우린 얼마에 주고했다 하니 우리가 호갱이 짓을 한것임을 아게되었다. 참 많이도 당했다. 방콕에서... 다음번 여행때는 절대 당하지 않고 깍고 또 깍아 맞서가리라 다짐했다. 여튼 헤나는 이뻤다. 한국에 돌아와서 한동안 정신이 방콕을 헤매이고 있을때도 샤워를 하며 지워지지 않길 바라며 살살다

COFFE BEANS by DEO

By  | 2012년 11월 11일 | 
COFFE BEANS by DEO
음.. 이건 무슨 맛? 씨암파라곤 푸드코너에 위치한 타이음식으로 보이는 식당에 대기하면서 까지 우린 음식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한입씩 맛을 보는 순간 으..음? 향이 너무 강하고 다행이였지만 양이 너무 적어 나는 몇젓가락 먹지도 못하였다. 사진으로 볼땐 맛있어 보였는데 말이다. 그렇게 계산을 하고 힘없이 나오는 순간 바로 건너편에 보이는 커피빈스 !! 왜 나는 이곳을 먼저 보지 못했다 말인가.. 나는 여기를 꼭 가야겠다며 동생을 이끌고 최대한 처음 들어갔던 레스토랑과 멀리 떨어져서 자리를 배정해주길 바라며 기다렸다. 그리고 자리가 난 순간 종업원을 따라 들어가니 구석자리를 줘서 앗싸~하고 앉아 음식을 주문 했다. COFFE BEANS by DEO 커피빈스 또

나에게 찾아온 갑작스러운 행운

By  | 2012년 11월 9일 | 
나에게 찾아온 갑작스러운 행운
KE653 타고 드디어 방콕 가다. 방콕가는 비행기에서 행운이 따랐다. 늘 그렇듯 일반석을 예약을 했었다. 비행기를 타려 티켓확인을 하던중 갑자기 나를 붙잡는다. 순간 내가 뭐 잘못한게 있나? 싶어 가슴 졸이고 있으니 동새와 함께 prestige class인 비즈니스 좌석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주겠단다. 왠일이니 싶어 비행기에 들어서면서 안내 받으며 승무원에게 이 갑작스러움을 물어보았다. 종종 일반석 좌석이 꽉차고 비즈니스 좌석이 남으면 업그레이드를 시켜주는 경우가 있단다. 이번에 그런 행운이 우리에게로 왔던 것이다. 동생과 나는 촌사라처럼 그렇게 들떠 여기저기 연락하고 카카오스토리에 글을 올리며 자랑을 하고 평소 서로를 쳐다보며 잘 웃지않는 남매인데도 불구 우린 눈만 마주쳐도 피식피식 웃으며 웃음을 주

딘 앤 델루카에서

By  | 2012년 11월 9일 | 
딘 앤 델루카에서
DEAN & DELUCA 가다. 방콕 가기전 가장 기대가 컸던 것 중 하나가 오랫동안 꿈꿔오던 카오산로드를 드디어 갈수있다는것과 맛있는 먹거리들이 넘쳐난다는거였다. 명소 탐방보다 뭐먹고 올까? 하며 맛집들을 주구장창 검색하고 방콕을 갔었다. 그 중 촌농씨역에 위치한 요즘 핫하다는 레스토랑 중 하나인 딘앤델루카를 왓포를 다녀온 후 찾아갔다. 사람이 정말 많아서 자리 배정받는데도 시간이 꽤 걸렸다. 일단 자리가 날때까지 매장 구경을 했다. 딘앤델루카는 레스토랑 뿐만 아니라 잼,오일,컵 등을 판매하는 공간이 마련되어있다. 드디어 12번 번호표를 받고 자리에 착석 ! ! 주문을 하고 번호를 말하면 가져다 준다. cabonara 와 Fullchicken quesadilla 와 servpa

The fabulous cafe.

By  | 2012년 11월 9일 | 
The fabulous cafe.
The fabulous cafe. 카오산로드 트루커피를 찾아 꽤 많은 시간을 헤매였다. 길 헤매일때는 늘 그러하듯 내가 찾는 그 장소는 나와 멀지않은 곳에 늘 위치해있다. 트루커피도 그러하였다. 카오산 로드에서 조금만 옆으로 새어 나오면 위치해있었다. 트루커피는 사진촬영이 안된다하여 나는 옆 카페인 The fabulous cafe를 가보았다. 일리 커피 깡통으로 만든 로봇이 꽤나 인상적이였다. 그리고 안에 들어서니 아늑하게 지하,1층,2층으로 되어있고 카오산로드에 위치해있다고 생각이 안될만큼 조용한게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싶은 나의 마음을 충분히 움직일만한 카페였다. 어눅어눅 해질때쯤 들어가서 아이스카페라떼 한잔과 라즈베리 소슬르 얹어 먹는 케익을 주문하였다. 케익이 얇은 층으로 쌓여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