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질구질 옥탑방 연구소

[워킹 홀리데이 in 오사카 D+8] 6월 8일, B-CAS 카드 신청과 인터넷 쇼핑.

By  | 2012년 6월 9일 | 
6월 8일. 오늘도 밤 늦게 게임을 한지라, 오전 10시쯤 느즈막히 기상. 일어나자 마자, 잠도 깰 겸 설거지를 하고, 아침밥 준비. 오늘의 메뉴는 편의점 햄버그 103엔, 밥과 김치, 미소시루와 후리카케. 후식으로는 롤케잌. 일본 편의점은 굉장하다. 103엔 햄버그 주제에 퀄리티가 굉장하다. 후식으로 먹은 롤케잌도 포송포송 상큼한게 최고. 편의점 참 좋다.. 편의점 알바나 구해볼까. 식사를 마치고, 밖에 마실을 나가볼까 생각한 순간. 비가 오기 시작했다. 밖에 나가서 돈 쓰지 말고, 집에서 게임을 하라는 신의 계시. 조용히 집에서 게임이나 하며 보내기로 했다. 와랏테이이토모를 보면서 디스가이아3 시작. 오후 2시쯤 됬나. 아침을 푸짐하게 먹은 탓인지 배고프지 않아서 점심은 거르기

아.. 닥터진 이건 아니다..

By  | 2012년 6월 8일 | 
원작 팬이어서 드라마판 기대하면서 보고 있는데.. 이건 좀 아니다. 의학드라마가 아니라, 그냥 어정쩡한 퓨전 사극 로맨스네.. 그 동방신기였다던가 하는 얘의 역할은 어정쩡하고 눈에 띄지도 않고.. 서출이니 뭐니 하는 이야기에 정치문제에 이런 저런 이야기가 섞여 들어가 복잡하기만 더럽게 복잡하고, 주인공이 의술을 펼치는 이야기에 집중을 할 수가 없다. 원래 원톱 주인공이던 진과 함게, 동방신기 출신의 신캐러가 메인으로 부상해서 더블주인공화 시킨 듯 한데.. 송승헌은 아예 조연으로 내려가고 다른 동방신기쨔흥이 주인공이 된듯한 이 기묘함. 애초에 의학이 메인이 되어야 할 드라마에 로맨스와 정치사투가 들어가니 이거 참.. 그렇게 잡다한 소재가 엉키다보니, 극적으로 보여야 할 장면이 극적으로 느

[워킹 홀리데이 in 오사카 D+10] 6월 10일. 결국은 동키호테

By  | 2012년 6월 11일 | 
[워킹 홀리데이 in 오사카 D+10] 6월 10일. 결국은 동키호테
6월 10일. 어제는 술을 너무 신나게 마셨나.. 11시즘 늦게 일어났다. 일어나 보니 점심시간이기도 하고.. 밖에 나가서 식사하기로 결정. 오늘이야 말로 오코노미야키를 먹고 말테다. 그 전에 츠루하시쪽에 리사이클 샵도 있다고 하니 리사이클샵도 구경해보기로... 핸드폰으로 네비게이션을 키고, 자전거 타고 한인타운으로 유명한 츠루하시로 이동. 가는 길에 우체국에 들려 2만엔을 저금했다. 비상금 비상금. 같은 이쿠노구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가까웠다. 룰루랄라 가볼만한 듯. 츠루하시쪽에 가자 물씬 풍겨오는 김치냄새와 드문드문 보이는 김치가게.. 한국하면 김치밖에 없는건가.. 다 김치에 야키니쿠 뿐이 없다. 이런 브랜드 부족 현상 같으니.. 츠루하시의 리사이클 샵은 별로 볼 것도 없고,

[워킹 홀리데이 in 오사카 D+5] 6월 5일. The 히키코모리

By  | 2012년 6월 8일 | 
6월5일 더 이상 밖에 나가 할일이 없다. 가장 큰문제다.오늘은 아침 10시에기상. 일어나자 마자큰 고민. 할 일이 없다.일어나서 밥 먹기도귀찮아서 선식으로 떼우고...TV보다가 멍 때리다가..2시쯤 되서 배고파 점심 먹기로 해서언제나와 같이 미소시루에후리카케. 김치로식사를 하고, 또 멍때리기.뭐 깊게 생각해도 할일이 생기는 것도 아니니 오늘은 게임 하는 날로 결정. PS3를키고 하루 왠종일 게임만 했다.한두시간 하고 나니게임이 질린다.. 고로형에게 바톤터치.그런데 이 형..질리지가 않는가 보다.똑같은 스테이지를 몇시간째 계속 플레이중..게임 자체가 반복플레이로포인트를 쌓아 개조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 몇시간째..아니 최종적으로는오늘 하루 종일 거의 동일 스테이지만 반복했다.이 형 무섭다..분명 슈퍼로

[워킹 홀리데이 in 오사카 D+9] 6월 9일. B-CAS 카드 도착!

By  | 2012년 6월 10일 | 
[워킹 홀리데이 in 오사카 D+9] 6월 9일. B-CAS 카드 도착!
6월 9일.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린 늦은 일기와 새벽에 잠자는 습관때문에 오늘도 10시쯤 기상. 한참 자고 있을때 벨이 울린 듯, 옆에서 자고 있던 형이 나가 손님을 맞이한 듯한 소리가 들렸다. 비몽사몽하며 일어나 보니 그 사이 우체부가 들러 B-CAS 카드를 주고 갔다고 한다. 2-3일 걸린다며 바로 다음 날 오는건 무슨 센스래.. 여튼 감사합니다 B-CAS. 덕분에 일어나자 마자 TV의 B-CAS 세팅. TV에 B-CAS 카드를 밀어넣고 전원을 키면 끝이다. BS를 틀어보니 정상적으로 TV가 나온다. 애니맥스가 나온다. 싱난다! TV 세팅을 끝내고, 또 일상. 룸메형은 밥먹기 귀찮다고, 선식을 먹기로.. 난 배가 너무 고팠기에 밥을 먹기로 했다. 그렇다고 밥을 따로 차려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