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적기도 뭐해서 간단히 쪽글 풍으로. 놀란의 배트맨 트릴로지에서 다크나이트가 전체적인 균형을 말아먹었다. 그러니까 다크나이트가 너무 잘나서 다른 애들이 상대적으로 못나보인다는 얘기. 아니 의사양반 쇠고기 패티 사이에 왜 푸아그라를 끼워넣었소 비긴즈는 배트맨을 중심으로 이 양반이 왜 빡쳤는가, 이 양반이 어떻게 굇수가 됐는가, 이 양반이 어떻게 고담을 지키는가 이런걸 다뤘고 시리즈의 시작치곤 양호했다. 누가봐도 주역은 벳맨 (매력은 텀블러쨔응?) 다크나이트에선 배트맨 중심으로 보자면...이 양반이 어디서 희망을 찾았는가, 이 양반이 어디서 절망을 맛봤는가, 이 양반이 어떻게 절망을 딛고 희망을 이루려 애쓰는가를 다뤘다. 시리즈의 중간적인 느낌. 근데 문제는 닭나에서 조커랑 투페이스가 나온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