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IMAX 관람기
By REview and Giggle | 2012년 7월 28일 |
관람위치는 맨 앞줄 정 중앙.평소에도 앞줄에 앉아서 영화를 자주 보기 때문에 (화면이 시야에 가득차서 좋아한다. 이거때문에 영화관 가서 보는거지.)두근두근 아이맥스 첫 체험도 당당히 앞줄에 갔다.그리고 뒷자리를 선택하지 않은걸 바로 후회. 우와...과장 좀 섞어서 TN패널 모니터를 아래쪽에서 쳐다본 느낌. 아래쪽이란 위쪽의 색감이 다르게 느껴졌다. 스크린이 사다리꼴로 보이는건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위쪽은 좀 심하게 작아진다. 아무래도 아이맥스 부분이 해상도가 달라서 위아래가 더 넓기 때문인건 감안하더라도 스크린과 좌석이 상당히 가깝기 때문에 상단부는 장난아니게 좁아짐. 거기에 목이 뻣뻣해질 정도로 올려다 봐야 된다. 솔직히 용산 아이맥스 앞쪽 1/3정도는 반값에 팔거나 좌석 해체해야되지 않나?
조커(2019)
By 괴인 怪人 의 이글루. | 2019년 10월 5일 |
입시 끝나고 한대 태우다 그마저도 버리고 지금까지 비흡연인 사람도 미칠듯이 담배가 땡기는 영화. 감성으론 이해하지만 머리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남자를 보는 영화. 다른 때 개봉했다면, 그저 취향타는 DC코믹스 영화로 끝나겠지만, 감독이 노리고 올해 촬영종료선언했나 괜히 긁적거리는 영화. 복지예산축소는 언제나 신중하게 결정하자는 교훈영화. 조커였습니다. 보기 전에도 평들이 흉흉해서 체력보충하게 고기두근 먹어치우고 갔는데 보고 나서 바로 고기랑 안마의자 설탕커피로 피로해소했네요. IMAX로 한번 더 볼 가치는 있습니다.
"존 윅 :챕터 2" 스틸컷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6년 11월 20일 |
이 영화도 결국 속편이 나오려고 준비중입니다. 꽤나 기대하고 있는 작품이죠. 로렌스 피쉬번은 정말 분위기 묘하네요.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By DID U MISS ME ? | 2022년 5월 3일 |
학교 폭력으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등학생 소년이 자신의 담임 선생님에게 편지를 남겼다. 그런데 그것은 그동안의 삶에 대한 적적한 편지도 아니고, 남은 자들의 앞으로를 위한 유서도 아니었다. 자신을 그 죽음까지 몰고 갔던 네 명. 그 네 명의 이름이 명시 되어 있는 일종의 고발장. 문제는 그 소식을 다른 누구보다도 그 네 명의 부모들이 더 빨리 접했다는 것이다. 니 스포일러가 듣고싶다! 영화는 다분히 연극적인 구성을 띈다. 그래서 극장에 앉아 보는내내 궁금했다. 이거 원작이 있는 이야기인가? 다 보고 찾아보니 일본의 연극을 리메이크한 영화 맞더라고. 그만큼 영화는 상황 안에서 흘러가는 대화들에 천착한다. 덕분에 배우들의 면면이 돋보이는 것은 당연지사. 5년 전에 제작된 창고 영화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