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여러의미로 많은 화제를 이끌었던 동물의인화 애니메이션, '케모노 프렌즈'가 피크로스 게임이 되어 닌텐도 스위치로 나왔습니다. 1기 애니메이션 스탭의 퇴출과 개판 오분전 퀄리티가 예상되는 2기 때문에 여전히 분위기는 바닥을 기고 있는데요, 과연 피크로스는 이 불난집에 기름을 끼얹을까요, 아니면 약간이나마 소화가 되어줄까요? 모르는 분들을 위하여 피크로스를 살짝 설명해드리자면요, 바둑판 같은 도면에 X, Y축에 표시되어 있는 숫자를 보고 "이 칸은 반드시 색칠이 되어진다"라는 논리로 한칸씩 채워가며 도트 그림을 완성하는 퍼즐입니다. 칠해야 되는 도면이 넓으면 넓어질 수록 난이도는 올라가지만 그만큼 완성된 그림이 그럴싸해진다는 특징을 갖고 있지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에 "네모네모 로직"이라는 이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