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중인 베르세르크 극장판 제3부에 두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R15와 R18. R15판은 등급을 맞추고자 싹둑 댕강. 에로씬, 날아갔고. 이야기의 흐름이 여실히 부자연스럽습니다. 관람하실 친구들, 참고해두길. 많은 친구들이, R15판에 당한 뒤 작중 그리피스와 같이 주먹으로 애꿎은 맨땅을 치는, 불행에 직면하지 않거든 좋겠습니다. 행복을 파괴당하지 않고 바로 R18판을 관람하는 쪽을 추천. 반듯한 작품과 만나기를, 제가 원합니다.
- 그냥 뜻깊게 한 오락이 셋 정도 있었고 그래서 어제 아침 가봤습니다. 참여해봤습니다. 어제 아침 이이노켄지 장례식. 그 장례식장은 사람들 별 많지도 않았고, 우리나라 흔한 몰아치기 결혼식장처럼 "빨랑 끝내고 후딱 치우자" 판. 그 장례식장이 인생무상도 아니고 인생무라고 무척 극명히 나타내 보이네요. 코엔지 옆 동네였고 바람은 불고 길가의 바람개비들은 빙글뱅글 돌아가고 햇살은 내리쬐고 적당히 춥고 그러합니다. - - - 의미라... 의미는 저 포함 사람들이 사람 손으로 만들어내야죠.
2012'가 여실히 빛과 힘을 잃더니 그 숨까지 끊어져가네요. 그건, 석양 너머 넘실넘실 날아오른 한폭의 - - - - 지친 소녀는 석양 앞에 있었다 . 같을 만큼 지친 소년이 다가왔다 . 아 양지바른 따뜻한 장소 아름다운 풍경 함께 나누고 싶으니 앉지 않을래 앉을 수 있게끔 옆을 비켜준다 . 한 사람의 자리는 원래 그랬어야 했다는 듯 자연스레 두 사람의 자리로- 넌지시 물어본다 . 봉인을 풀까 그러면 넌 회복될지도 몰라 가까이서 대답이 왔다. 내게도 소중한 것이 있어 네가 떠나고 나만 남으면 또 고독은나로 하여금 소중한 것을 잃게 하고 마니까 손을 포갠다 . 기억해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