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홋카이도 여행 기록 본부

며칠 전에는 해운대에서 스타크래프트 20주년 행사가 열렸군요. 스타크래프트보다 제 추억들이 아득히 더 많이 오래되지는 않았을 텐데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찬란하고 제 추억은 눈물겹군요. 제가 사랑하던 책입니다. 게임라인, 요즘은 몸이 안좋네요. 때때로 상념 속에서 한순간 1996년 포항의 한여름으로 돌아가곤 하죠. 포항의 한여름이 제 안으로 부어져 녹아들었네요. 선열한 하늘과 햇살이 부서져내리던 그 여름결코 달달하진 않고 되려 쓰디쓰고 뾰족한 맛. 그 맛은. 포항 장성동에서 전 제 살 길을 찾아야 했어요. 게임라인, 포항고등학교에서 제가 누구보다도 사랑하던 책입니다. 포항에서 제가 게임 동료들을 이끌던 날들은 추억으로 남았고 열정이라는 이유로 지새

내일 서울간다 마네키네코 종로점 에사페 20 콤콤오락실에 들린다. 행운을!

Have confidence in yourself is the first secret of success. 난 타인을 데리고 갈 자신은 없다. 진실이다. 다만 난 나 자신이라는 한사람을 데리고 어디든 갈 수 있다. 정말이다.

지금이야 이 모양 이 꼴이지만 한시절 일본 전국일주해봤다. 예전엔 바람보다 빨랐다. 북해도도 일주해봤다. 삿포로 오타루 오비히로 무로란 쿠시로 하코다테 왓카나이 리시리 레분섬 등등등을 누볐다. 불타는 하늘 아래 노을빛에 감싸여 찬란한 땅을 달려나갔다. 어떤 7월에, 여름의 색과 소리가 내 뒤를 따랐다.

8월은 꿈불꽃놀이 내 마음은 여름모양 8月は夢花火 私の心は夏模様 이라지만 난 불꽃놀이를 싫어한다. というけど俺は花火大会が嫌なのさ。 불꽃에 향하는 건 사람들의 선망의 시선. 火花に向けられるのは人々の羨望のまなざ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