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의 제구에 달린듯. 저 날 높은 코스가 좀 후해서 삼진콜을 받았지만 아무래도 낮게 제구되는게 안전하겠지. 이렇게 말이다. 올시즌은 상태가 영 아닌 피스터. 작년부터 패스트볼 구속이 떨어져서인지 볼넷 적은거 말고는 탈삼진율도 떨어지고 홈런도 억제 못해서 클래식스탯이랑 세이버스탯이 한꺼번에 안좋아 지고 있음. 홈런이라도 적게 내줘야 하는데 쉽지는 않을듯. 다시 마쿤 얘기를 하자면 결정구도 아직까지는 잘먹히는거 같다. 역시 몸이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관건. "로켓맨 말고도 스플리터 90마일 찍는 괴물이 있구나."라고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서 잘던진다고 정말 한국야구의 위상이 올라가는가? 추신수가 잘쳐서, 이대호가 잘쳐서, 강정호가 잘해서 한국 야구의 위상이 올라가는가? 무슨 근거로 저 말들을 믿는가? 저 네명도 지금은 상태가 영 아니다만 도대체 저들이 잘하는 것과 KBO의 수준이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