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 읽는 블로그

[데레스테] 무료가챠 성공적 + 하늘을 향해 걷는 중

By  | 2018년 1월 10일 | 
[데레스테] 무료가챠 성공적 + 하늘을 향해 걷는 중
데레스테에서 신년을 맞아 실시한 무료 가챠의 결과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SSR이 무려 네 개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카코가 특히 아주 예쁘네요. 게임을 하다보면 과금의 유혹이 물밀 듯 밀려오는데 저는 이제껏 이 모든 유혹을 잘 견뎌냈다고 생각했지요. 생각했지만 사실 의지력의 방파제로 물길을 막은 게 아니라 그저 지킬 돈 자체가 없어서 물이 휩쓸고 지나가도 티가 안 났던 것이었습니다… 그냥 돈이 없어서 못 했던 것뿐이었지요. 돈이 생기니 유혹이 비로소 진짜 힘을 드러내더군요. 밀려올 때마다 버틸 수가 없어요. 이전 노노 2차 SSR을 보고 자, 드디어 베트남에서 벌어온 돈을 몽땅 환전할 때가 왔구나! 라고 진심으로 생각하는 저를 보고 스스로 얼마나 두려움을 느꼈는지 모릅니다. 이토록 답이

요즘 하는 게임들

By  | 2017년 8월 7일 | 
요즘 하는 게임들
...이라고 제목을 썼지만 사실 란코 SSR 먹은 걸 자랑하고 싶은 것뿐입니다. 데레페스까지 주얼을 열심히 모아둬야지 마음을 먹었지만 이럭저럭 5000개가 쌓인 걸 보고 마음이 동해서 연차를 한 번 눌렀는데 흰 봉투가! 허무하게 사라진 주얼 2500개의 넋을 기리며 이왕 망한 거 확실하게 망하자는 마음으로 다시 눌렀는데... 과연 실제로 적을 수나 있는 건지 의문이 드는 사인이 뜨더니... 란코가 떴습니다! 어머나 세상에나! 후미카 하나 들고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쿨 SSR 멤버들로만 유닛을 짤 수 있게 되었네요. ...애초에 SSR이 쿨밖에 없기도 하고. 어떻게 이렇게까지 쿨만 나오는 건지 신기할 따름. 내일 끝나는 라이브 퍼레이드 이벤트. 처음으로 EX에리어를

그렇다, 나는 슈가 하트P였던 것이다. + 이벤트 결과

By  | 2017년 9월 9일 | 
그렇다, 나는 슈가 하트P였던 것이다. + 이벤트 결과
후미카 3차 SSR까지 야금야금 모으려고 했지만 한정 노노를 보자마자 와, 신난다! 를 외치며 그간 모은 주얼을 다 쏟아 부었습니다. 그렇다, 나는 쿨P였던 것이다. 가챠나 돌리러 가야지. 노노는 안 떴지만 나오가. 나오 이쁘당. 역시 나는 쿨P. 그런데…!스크린샷을 찍지는 않았지만 다음 무료 10연차에서 사토 신 1차 SSR도 등장!! 게다가 모은 주얼로 마지막에 굴린 10연차에서 또 다시!!! 저 그냥 슈가 하트P 할게요. 상위 보상이 후미카인 걸 보고 2001등 안에 들어볼까 결심하며 열심히 했지만 10만 포인트를 가볍게 넘어가는 예상치를 보고 곧바로 포기. 5만점 찍었으니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힘들었다. 후미카 예쁘당.

오리엔트 특급 살인, 2017

By  | 2017년 12월 31일 | 
오리엔트 특급 살인, 2017
좋은 감독이자 훌륭한 배우인 ‘케네스 브레너’가 감독 및 주연을 맡은 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을 봤습니다. 이 영화를 안 볼 수는 없지요. 미스터리의 거장 크리스티 여사님의 걸작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은 추리소설 역사에 있어서 가장 뛰어난 작품 중 하나로 손꼽을 수 있습니다. 이 소설은 정말 위대해요. 1934년에 처음 출간되었는데 지금 읽어도 대단히 재미있고 완성도도 흠잡을 곳이 적으며 반전 또한 여전히 충격적이지요. 감히 세상 모든 추리소설가의 이상과 같은 작품이라고 주장하고 싶네요. 원작이 이토록 대단하니까 80년이 지난 뒤에도 영화로 만들어진 것이겠지요. 왠지 100년이 지난 뒤에도 누군가 또 영화로 만들 것 같아요. 꼭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의 영화화에 대

할로윈데이 신데렐라 페스!

By  | 2017년 10월 31일 | 
할로윈데이 신데렐라 페스!
오늘은 할로윈데이이자 제 생일이기도 합니다. 매년 할로윈데이가 점점 더 떠들썩한 축제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속으로 흐뭇하게 여기기도 한답니다. 변태같네요. 이제는 생일 선물도 스스로 챙겨야 할 나이가 되어… 그렇게 된 지 이미 몇 년이나 지난 것 같지만 아무튼 그런 나이가 되어 저는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 데레스테 가샤를 골랐답니다. 때마침 데레페스 기간이기도 하군요. 후미카 3차 SSR까지 참기로 했지만 오늘만큼은 마음껏 가샤를 굴려보자꾸나! 더욱 변태같네요. 그리고 그 결과는… 아, 이럴 수가 SSR봉투다. 반다이남코 이 녀석들, 오늘이 내 생일을 어떻게 알고 이런 봉투를 다 준비하다니. 고맙기도 하지. 얼른 열어보겠어! 페스… 아나스타샤라고…? 아니, 그것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