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 하나에 다녀왔다. my much needed therapy at gardner.보스턴을 방문하시는 분들께 MFA 미술관 (Museum of Fine Arts, Boston) 과 그 옆의 가드너 미술관 (Isabella Stewart Gardner Museum) 에 들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두 미술관들에는 이 동네스러움이 가득하거든요. 미국의 다른 큰 도시들의 크고 요란한 미술관들에 비하면 참 작고 아담하지만 필요한 것들만 쏙쏙 골라 훌륭하게 모아놓았다는 그런 아름다운 느낌이요. 오늘은 햇빛 좋은 날이었지만 개인적으로 비 오는 날의 가드너를 추천합니다. 젖은 풀냄새를 맡으면서 걷는 것은 최고거든요. 비가 내리면 또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