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illusion

크리미널 걸즈 인비테이션 클리어

By  | 2015년 11월 3일 | 
크리미널 걸즈 인비테이션 클리어
CRIMINAL GIRLS INVITATION 죽어서 지옥에 떨어진 반죄인 소녀들. 주인공은 이들을 이끌고 탑을 올라 모든 시련을 클리어해서 현세로 돌아간다 PSP로 2010년에 발매된 크리미널 걸즈를 PS VITA로 이식한 게 인비테이션. 이번 달에 속편 크리미널 걸즈2가 발매될 예정인데 마침 비타판이 PS+에서 무료 게임으로 풀렸길래 엔딩까지 플레이 해본 감상. 그럴 듯한 일러스트로 체벌을 전면에 내세운 싸구려 모에 게임인줄 알았는데... 그 반대였다. 오히려 체벌에 관한 요소는 시시할 정도로 재미없고 겉보기와 다르게 의외로 밸런스 있는 전투와 스토리가 좋았다. RPG에서 그 흔한 장비 아이템도 하나 없지만 성장 시스템은 잘 갖춰져 있어서 죄인들을 벌을 주면서 새로운 스킬을

전장의 발큐리아 신작 이야기

By  | 2015년 11월 19일 | 
전장의 발큐리아 신작 이야기
푸른 혁명의 발큐리아 공식 페이지 망한 컨텐츠인줄 알았던 전장의 발큐리아가 신작을 발표해서 눈알이 튀어나올 거 같았지만 공개된 상세 정보를 보니 개발팀이 무려 샤이닝 레조넌스 스태프들이라는 사실에 웃음을 참기가 힘들었다. 하아...이렇게 급격하게 현자타임이 올 줄이야. 게다가 기존의 발큐리아 작품과는 다르게 장르도 그냥 RPG로 바뀐 듯하고 발큐리아의 설정만 빌려온 다른 무언가? 캐릭터들도 라이플은 온데간데 없고 낫이나 검을 들고 있는데 꽤 당황스럽다. 게다가 사신이라는 설정의 저 세르베리아의 열화 카피는 또 뭔가... 아무리 세르베리아가 인기가 높아도 그렇지 너무 노골적이다. 인터뷰에서도 기존 작품과는 노선을 달리했다고 하는데 나는 RAITA 선생의 일러스트가 보고 싶었을 뿐이고...

MGSV:TPP 콰이어트가 돌아왔다

By  | 2015년 11월 11일 | 
MGSV:TPP 콰이어트가 돌아왔다
도중에 영구 이탈하는 이벤트로 영영 못 볼줄 알았던 콰이어트가 최신 패치로 복귀하게 됐는데... 지금 이 시점에서 이미 100% 찍고 할거 없어서 접은 사람들이 많을텐데 많이 늦은 감이 있다. 일단 나도 이 게임 안한지 내일이면 한 달째로 접어들 정도로 흥미를 잃어버렸다. 조건은 미션 11에서 7번 클리어하는 것으로 [REPLAY]가 [재회]로 바뀌어 한 번 더 클리어하면 콰이어트가 마더베이스로 복귀한다. 내 경우는 7번이 아니라 10번 클리어해서 나왔지만... 스토리상으로 콰이어트가 어떤 이유로 마더베이스에 있으면 안되기 때문에 이탈을 한 것이라 이런 조치는 모순이 되지만, 돌려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인 것인지 아무튼 이렇게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바디로서만 사용할 수 있고 스토리 추가라던가

MGSV:TPP 플래티넘 트로피 획득 & 100%달성

By  | 2015년 11월 19일 | 
MGSV:TPP 플래티넘 트로피 획득 & 100%달성
지속되는 개악 업데이트로 한 달동안 힘빠져서 던지고 있다가 그래도 클리어는 해야겠단 생각에 한꺼번에 처리해서 종합 100% 달성. 그런데 달성감보다는 귀찮은 짐을 하나 덜어냈다는 느낌. 이전 시리즈라면 이렇게 꽉 채우고도 실험해보고 싶은 게 많아서 몇 백시간을 더 투자하는데 이건 얼마나 그럴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GZ와 비교하면 오히려 이쪽이 맵의 충실도와 만족감이 높아서 역시 아쉽다는 생각만 든다. 팬텀페인의 새로운 업데이트로 콰이어트가 돌아온 건 좋지만 역시 또 개악 업데이트로 자원 노가다가 불가능하도록 바뀌었는데 FOB를 얼마나 강제로 시키고 싶은건지... 이전에는 자원 컨테이너를 회수한 후에 미션 재시작을 하면 무한으로 자원을 모을 수 있었던 꼼수가 이제는 불가능. (자원 7500이

소피의 아틀리에 프리미엄 박스

By  | 2015년 12월 11일 | 
소피의 아틀리에 프리미엄 박스
아틀리에 시리즈 17번째 작품인 소피의 아틀리에. 초반을 잠깐 만져봤는데 원점으로 회귀했다는 각오만큼이나 만듦새는 제법 괜찮다는 느낌이다. 발매 전 스크린샷이나 동영상을 봤을 땐 영 아니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지만 막상 해보니 그래픽은 꽤 깔끔하고 조합 시스템이 엄청 재밌다. 전작에서 시간 제한을 없애버린 탓에 굉장히 늘어져서 끝없는 노가다에 진이 빠졌었는데...전작의 실패를 발판삼아 시간제로 다시 돌아오고 낮과 밤 시간이 도입. 자세한 감상은 클리어 후에 쓸텐데 이번에는 확실히 기합이 들어간 듯. 슬슬 세상을 구하는 것도 질렸다 프리미엄 박스 오픈 거스트 스태프들이 엄선한 BGM, 악곡의 초기단계 버전(러프판), 어레인지 곡을 수록한 사운드 아카이브. 캐릭터 클리어 마커 셋. 기본적인 사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