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어떻게 지을지도 잊어버린 곳

사에카노 Fes 회장풍경.

By  | 2015년 5월 16일 | 
사에카노 Fes 회장풍경.
지친 몸을 이끌고 린카이 선을 타고 국제회의장역에 도착한 저를 맞아준건 대규모의 여행가방을 든 행렬들. 멀찍이서 보이는 빅사이트를 보고 지금 상황을 알았습니다. 알기로는 코믹 관련행사만 온리전 포함 서너게 골든위크에도 오다이바는 불타고 있었습니다. 아무튼 반쯤 피곤에 쩔은 상태에서 행사장인 디퍼 아리아케에 도착. 어차피 아침부터 대기탔던 물판줄인걸 안지라 맘의 준비는 되어 있었습니다. 물판 종료 30분전이라 진행 요원이 괜찮겠어요? 라고 하는데 이제와서 뭘 물러서나요. 오른쪽의 줄은 입장 대기줄. 어차피 잠깐 서면 들어갈걸 벌써부터 ㅉㅉ 하고 생각을 했는데 제가 저놈들을 과소 평가 했다는건 한참 뒤에 깨달았습니다. 어차피 큰기대는 안했지만 원화

츠다 미나미 싱글 앨범 특전 전달회

By  | 2015년 7월 29일 | 
츠다 미나미 싱글 앨범 특전 전달회
7/18 신주쿠 애니메이트 출연자 : 츠다 미나미. 아이마스 10주년 공연 가면서 중간에 뭐 같이 껴먹을 이벤트가 없나 살펴보다 찾은게 이겁니다. 토요일 출발이지만 비행기 도착 타이밍도 괜찮을것 같아서 여차저차는 아니지만 어렵잖게 참가권도 입수. 다만 애니메이트 신주쿠 점은 언제나 찾기 헷갈리네요. 이미 점포 근처에 모여 있는 사람들. 의의로 여성팬 비율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냥 참가권만 있으면 선착순 입장이라 살짝 늦게 들어가게 되서 좀 뒤로 밀렸습니다. 덕분에 츠다는 더 오래봤지. 아니 실제로 츠다 오래 볼려고 일부러 늦게 앉는 사람들도 있었네요. 전달회는 순서는 별건 없었네요 츠다가 유카타를 입고 나왔는데 성우 그랑프리 니코 생방에 입었던거랑 똑같은 옷

GIRLS und PANZER 극장판.

By  | 2015년 12월 2일 | 
GIRLS und PANZER 극장판.
도쿄행 마지막 날에 발트9에서 관람했습니다. 이곳은 마치 서브컬쳐 관련 극장영상의 성지가 된 느낌이기도 한데 암튼.. 두시간의 런닝 타임동안 꽤나 밀도 있게 내용을 집어 넣었습니다. 다만 드라마적인면이나 새로운 캐릭터 묘사면에선 좀 어물쩡 넘어가긴 했네요 상대팀의 주장 아이리에 대한 묘사는 좀 대충. 다만 니시즈미 자매에 대한 조명은 상당히 부각 됐고, 기존 캐릭터들도 소흘히 하는 캐릭터가 적습니다.. 오아라이 팀이외에도 프라우다, 글로리아나, 선더스, 쿠로모리미네 어느쪽도 상당한 비중을 보여줍니다. 심지어 안지오와 치하단 마저(....) 더불어 이번에 사실상 정식으로 출연한 케이소쿠 고교는 제작협력에 주일 핀란드 대사관이 있어서 그런지 수오미 무쌍 수준의 정신나간 존재감을

데레스테 네이션 블루 이벤트 종료

By  | 2015년 10월 27일 | 
데레스테 네이션 블루 이벤트 종료
미나미 SSR 뽑을려고 가챠질하다 안풀려서 무언가에 씌운듯 퇴근하면 그냥 묻지도 말하지도 않고 달렸던 이벤트였는데 드디어 끝났네요. 마스터는 한번해보고 다시는 안건드리고 프로만 계속 클리어했습니다. 어차피 손고자의 이벤트 방법은 쥬엘 씹어가며 프로클리어지 않겠습니까 목표로한 1만위 안에는 간당간당하지 않겠나 싶었는데 지난번 퐁고츠 안드로이드 보단 기간도 짧고 그래서 인지 예상 커트라인은 내려가는 분위기인데.. 내일 뚜껑이 열려봐야죠 뭐. 다음에 열릴게 거의 확실해 보이는 오렌지 사파이어 이벤트도 이렇게 달릴수 있냐고 묻는다면 자신은 없네요... 예전엔 분명 '과금할 돈 있으면 그돈 가지고 라이브나..' 라고 생각했던 저인데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됐습니다. 아

데레스테 네이션 블루 결과

By  | 2015년 10월 29일 | 
데레스테 네이션 블루 결과
막판 쳐올라가는 보더에 긴장은 했지만 그래도 1만등안에 안착했습니다. 과연 다음에 오렌지 사피이어 하게 되면 이렇게 달릴수 있을것인가... 고로 별 8개 카에데와 1개 카에데 2장을 획득. 사실 스타랭크가 목적이었다면, 이미 별11개 짜리 호노카와 10개 짜리 코토카가 있기에 의미는 없지만 그래도 카에데 잖습니까. 얻어둬야죠.... 이전에 미나미 SSR 못뽑아서 그냥 멍하니 달린거 부터가 발단 이었을지도요. 이번 네이션 블루 일러스트들은 정말 산뜻하게 잘나왔습니다. 무엇보다도 기존에 잘 안보이던 동료들과 같이 있는 모습이 인상적. 카에데도 그렇고 트레이너와 연습하는 란코도 그렇고. 닿지 못할 미나미 SSR도 그렇고. 특훈 시키는건 인지상정 아니겠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