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 자살사건

주전 7명 빠지고 후보들로 치룬 경기가...

By  | 2015년 1월 14일 | 
1:0 승리로 끝났다면 그것만으로도 대단한것 아닌가? 아니, 아무리 운이 좋았다고 하더라도 에이스 포함된 7명이 빠졌는데??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도 않은 팀이 리저브 멤버 7명을 투입하고도 조직력이 딱딱 맞아 떨어지면 그거야 말로 월드클래스 팀이게? 대체 사람들이 대한민국 축구에 뭘 바라는지 알다가도 모르겠음.

이런 황선홍의 모습을 보신 적 있으십니까?

By  | 2015년 11월 30일 | 
이런 황선홍의 모습을 보신 적 있으십니까?
감독님, 황선홍이라는 이름은, 2002년의 폴란드전으로 많이 희석되긴 했지만, 항상 무겁고 우울한 이미지였습니다. 리그에서의 성공과는 달리 94년 월드컵에서의 실패와 98월드컵 직전 당한 불의의 부상으로 인한 출전불가... 불운에 불운이 꼬리를 물고 따라오는 그 상황과 이미지 때문에 감독님의 사진은 늘 우울했고 우중충하게 보였습니다.그나마 폴란드전에서 골을 성공시킨 후 내지르는 표효가 그 악운의 고리를 끊었던 느낌은 있습니다만... 그리고 부산 아이콘즈의 감독으로 시작한 리그 감독 생활. 약체화 되고 있는 팀의 감독으로 부임해 FA컵 준결승에 오르기도 했지만 이렇다할 큰 성과나 뚜렷한색깔은 내지 못한 상태에서 포항으로 오신다는 얘기가 들려왔을 때, 레전드의 귀환을 반기는사람도 있었지만, 파리야스가 떠

포항 차기 감독 최진철과 그 외 잡상

By  | 2015년 11월 23일 | 
결국 포항 감독은 최진철로 결정. 사실 얼마전까지 지인들을 통해 들은 이야기로는 ㅇㅎㅅ이나 ㅂㅊㅇ같은 사람이나 ㄱㄱㄷ 같은 일천한 경력의 사람들이리스트에 올라와 있고 주변에 감독 내정된것 처럼 행새했다는 양반도 몇 있다는 얘길 들어 딥빡해있는 상황이었는데,그나마 최진철이 최종적으로 확정되어 다행이다 싶음. 트위터에 쓰긴 했지만, 원래 최진철 내정설 돌았을때는 제법 반감이 심했었지만, 위의 루머들을 접하고서는 에라이모르겠다 차라리 최진철이 낫겠네 하던 상황에서 못을 박는 이야기가 나와 마음이 편해진 부분이 있음. 내가 생각하는 포항 감독의 자격이라면 1. 파리야스 이래로 확립된 팀의 플레이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는가2. 유스들을 실전에서 잘 활용할 정도로 키워낼 수 있는가3. 납득할만한 경력(실력)을

포항에서 인도 뭄바이 FC로 임대갔던 안드레 모리츠...

By  | 2015년 12월 1일 | 
포항에서 인도 뭄바이 FC로 임대갔던 안드레 모리츠...
포항에서 인도 뭄바이 FC로 임대갔던 안드레 모리츠, 어떻게 지내나 했더니 이번 7월에 감독겸 선수로 승진(?)한 아넬카와 대판 싸우고팀에서 잘려버렸다고 함...;;; 그게 벌써 10월달 이야기. 뭐 원래 멘탈에 문제가 약간 있다는건 알고 있긴 했는데, 그렇게 좋아하던 인도에서도 결국 사고치고 떠나게 된다니좀 안스럽기도 하고. 어차피 뭐 포항과의 계약은 이번시즌까지였을테고 잔여연봉은 뭄바이FC랑 쇼부 볼 내용일테니 포항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그래도 나름 볼튼 출신에 영국물 먹은 미드필더가 온다고 좋아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사람 일은 참 모르는거....

포항스틸러스의 예견된 혹독한 겨울

By  | 2015년 12월 8일 | 
이번 여름, 포스코의 긴축 경영이 발표되면서 부터 걱정되던 사태가 하나하나 현실화 되어가는 중. 포스코 전사차원의 비용절감운동이 벌어지면서 연간 약 100억원씩 지원받던 포항 스틸러스와 전남 드래곤즈 양쪽 모두 30% 인하된 70억의 지원금이 '16년에 배정되어 있는 상황. 전남은 잘 모르겠지만, 포항의 경우 포스코 및 계열사들로 부터의 지원금 100억과 포항시 및 외부 기타 업체들의 스폰서, 입장 수익 등으로 약 130억원의 운영자금을 가지고 팀을 꾸려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여기서 30억원이 줄어든다는 것은 연간 운영비의 23%가 줄어든다는 것. 이는 인건비의 비중이 매우 높은 K리그 구단에 있어 운영상 직격탄이 됨. 좀 더 구체적으로 따져보면 '14년 기준으로 포항의 전체 선수단 연봉규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