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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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차기 감독 최진철과 그 외 잡상

By 선인장 자살사건 | 2015년 11월 23일 | 
결국 포항 감독은 최진철로 결정. 사실 얼마전까지 지인들을 통해 들은 이야기로는 ㅇㅎㅅ이나 ㅂㅊㅇ같은 사람이나 ㄱㄱㄷ 같은 일천한 경력의 사람들이리스트에 올라와 있고 주변에 감독 내정된것 처럼 행새했다는 양반도 몇 있다는 얘길 들어 딥빡해있는 상황이었는데,그나마 최진철이 최종적으로 확정되어 다행이다 싶음. 트위터에 쓰긴 했지만, 원래 최진철 내정설 돌았을때는 제법 반감이 심했었지만, 위의 루머들을 접하고서는 에라이모르겠다 차라리 최진철이 낫겠네 하던 상황에서 못을 박는 이야기가 나와 마음이 편해진 부분이 있음. 내가 생각하는 포항 감독의 자격이라면 1. 파리야스 이래로 확립된 팀의 플레이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는가2. 유스들을 실전에서 잘 활용할 정도로 키워낼 수 있는가3. 납득할만한 경력(실력)을

포항 프런트가 이런건 한두번이 아니긴 한데...

By 天海の鼓動~オルビスㆍラクテウス~ | 2015년 11월 23일 | 
포항은 대대로 감독 한명이 흥하면 후임은 망하는 경우가 꽤 있었다. 이회택-허정무(그나마 이건 양호한 케이스. 저때 허정무는 쌩초짜 감독이라...),박성화-최순호(안믿기겠지만 저때 박성화는 아챔 2연패,FA컵 초대우승까지한 명장이었음. 최순호는 04시즌 전기우승이 끝인데다가 핵노잼 축구라 포항 최대 암흑기),파리아스-레모스(가장 극단적인 케이스)까지 총 3건인데 아무리봐도 최진철도 그 선례를 충실히 따라갈것 같은 느낌이다. 기본적인 축구철학도 맞지않고 그냥 축알못 사장이 이름값만 보고 데려온 느낌? 영국처럼 경질시점 배팅할 수 있다고하면 나는 주저없이 7월에 배팅할거다. 포항-최진철운 누가봐도 성공할 수가 없는 조합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