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K리그에는 야구처럼 영화화 시킬만한 소재가 없는 것일까. 물론 퍼펙트 게임이 최동원 vs 선동렬이라는 아이콘 vs 아이콘의 경기였으니 그럴수는 있었을테고 축구는 비상이 있었겠지만 이건 다큐멘터리 영화였다. 즉, 경기를 드라마적으로 풀어낸 영화는 아직 요원하다. 당장 우리팀 경기만해도 생각나는게 95 챔결, 98 플옵, 07 플레이오프-챔결이 있고 대전의 눈물의 02 FA컵 우승기도 있을테고... 그것도 아니면 02 월드컵 대표팀의 드라마도 있을테고... 뭐, 야구영화에 비해 수요가 없으니 어쩔수 없긴 하다. 그래도 한번정도 시도는 해봤으면 하는데...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