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이후 홈, 원정에서 한대씩 싸대기 때리면서 서로 발목 잡는게 자주 있었는데 올해는 웬일인지 드디어 전주성 원정에서 1승. 그것도 3:0. 내심 반년만에 흥실 스코어 재림 좀 나왔으면 했고 거기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조찬호가 완벽한 찬스 2개를 다 성공시켰으면 히딩크 스코어도 나왔겠지. 신광훈이 빠져서 오버래핑은 포기했나 했는데 승리의 사나이 김대호의 2골에 박희철이랑 같이 전북 사이드를 털어대고 기어이 3:0 사실 우리팀이 골라인이 긴 경기장가서 재미본 기억이 별로 없는데 오늘은 정말 속 시원하게 이겼다. 32라운드때 상암에서 좀 이래보지.-_- 일단 이기긴 했는데 순위 테이블만 보면 울산이 우리보다 2경기를 덜 한 상황이라 다음 주말 홈 경기는 무조건 잡고 봐야 한다.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