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헤릭스의 덕담독설

오늘은 권사님의 날. 무기 먹고, 목걸이 먹고, 동해귀인은 전에 제가 너무 먹고싶어하길래 양보해주신 문파원 소환사님이 가져가셨습니다. 문파고정팟의 커플이 데이트 때문에 자리 비운 주말에 해무진방 사서 다른 문파원들과 세시간 정도 헤딩하다가 겨우 때려잡고 징표 받은 게 있어서 다른 고정팟보다 하루 일찍 근성무기를 교환하게 되었습니다. 두근두근 동해바다 용왕님 앞에서 까봐야지! 인사 한번 하고 뙇! …Aㅏ…. 치확 옵션이 나쁘진 않아요. 수정난풀보단 훨씬 낫겠죠. 그런데 1소켓이 웬 말이냐…. 이렇게 제 첫번째 근성은 기념품으로 창고 한구석에 처박히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건 인벤에 도끼 네 자루 들고 다니니까…. 263 666 내회가 뙇

섬네일은 춤추는 하얀새. …토문객잔 통로에서 춤추면서 찍다가 지나가는 사람이 멈춰서길래 급 창피해서 1인 공간으로 부랴부랴 뛰어들어간건 비밀입니다. (?) 여튼 오늘도 해무진을 잡고, 린검사 검이 나오고 -_-;; 우수한 화산의 합성석이 나오고, 역사 목걸이가 나왔습니다. 그동안 먹은 세 개의 역사 목걸이는 모두 피해감소 100짜리라서, 이번에도 피해감소 나오면 네번째라고, 제발 다른것좀 달라고 궁시렁대면서 까 보았습니다. …넵, 영웅급 던전 직업 목걸이 컴플리트. (…) 이상하게 역사는 무기 운은 지독히도 없으면서 목걸이 운은 엄청나게 좋아서, 거거붕에서도 염화대성에서도 무기는 못 먹고 다음 맵으로 넘어갈지언정 목걸이는 꼬박꼬박 먹고 넘어갔네요. 포화란 돌면서도 242 내

문파원들 기다리다 심심해서 먼저 들어가서 때려잡기 시작했습니다. 마금아 하나 빼고 다 때려잡으니 내구도 30쯤 까였고, 마금아의 미친듯한 방패막이 때문에 결국 문파원 권사님이 합류하고 나서야 때려잡았는데 용맥지기 아칸 때려잡고 그 뒤쪽의 모서리까찌 싹 쓸고 나니 40쯤 까였나…? 다른 두 명의 파티원을 기다리며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스샷을 몇장 찍어보았습니다. 이렇게 몇 장 찍고 놀다가 파티원들 다 모여서 장비 다시 차고 돌았는데, 적룡귀까지 잡고 난 뒤 렉이 너무 심해서 살펴보다가 스샷 찍으려고 5옵 안티 4배 걸어놓은 채로 돌고 있었다는걸 발견 (…) 맞춘지 4년이 다 되어가는 컴퓨터로 풀옵 켜놓고 인던 도는건 아무래도 무리였습니다………. 해무진 잡고 나온 도끼와 역사 목걸이.

최근 부캐 린검을 키우는 지인 분의 무기 먹는 것 좀 도와달라는 부탁으로 해무진 이지팟 들어갔더니 난데없이 점검 공지가 뙇! 30분도 안 남았는데 맹독아귀까지 가지도 못한 상황이라 부랴부랴 포화란 이지팟으로 급선회. 한번이라도 누우면 말짱 꽝된다고 농담삼아 눕는 분이 명인의 해적검 사달라고 하시길래 바짝 긴장한 상태로 부랴부랴 들어갔습니다. 기린소역의 조합으로 발라라 쫄탱을 기공사분이 하고, 태장금 가기 전에 독에 죽을뻔하고, 막소보는 열화륜 쿨일때는 아예 접근 자체를 안 하고(…) 포화란에선 소환사분에게 호탱 맡기고 장악! 극딜! …을 했더니 용맥타고 나와서 무기교환한 뒤 작별인사하는데 서버와의 접속이 끊어졌습니다 뜨더군요. 아마 포화란 돌면서 이렇게 집중력을 발휘해 신중신중하게

지인들과 폭바보를 돌다가 거거붕 무기를 먹었습니다. …그렇게나 달라는 묵점왕/맹독아귀 무기는 안 주고 이게 뭐하는 짓인지 원. 기념품 삼아 남겨놓기는 했는데 극딜하다 자살하기는 싫으니 그냥 창고에나 처박아놓고 은화 필요할때 갈아야겠네요 (…) 그리고 어제 제 근성 무기는 치확 육각1소켓이라고 포스팅했는데, 저보다 하루 늦게 징표 20개를 채운 문파장 커플이 오늘 근성무기를 교환했습니다. 어제의 제 근성무기를 제물 삼아 263 666 내회 or 치확 먹으라고 빌어 주었지요. …네. 정말로 어제 제 근성무기는 제물이었나 보네요. 지팡이 263 66 내회 나왔을때는 축하한다고 했는데 뒤이어 검이 저렇게 나오는거 보고는 제 자신도 모르게 썩소가 지어진 것 같습니다. 어째선지 육각 소켓이 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