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하는 북극의눈물님의 이글루입니다

배 나온 아저씨를 위한 영화

By  | 2017년 4월 20일 | 
배 나온 아저씨를 위한 영화
배 나온 아저씨를 위한 영화. 로건. 더는 설명이 필요없다. 배 나온 아저씨가 이 영화를 보고도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면 그 이유는 단 하나. 감정이 메말랐기 때문이다. 배 나온 아저씨라면 누구나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는 영화이다.

역사는 반복된다.

By  | 2017년 4월 3일 | 
관련기사: 프런트에서 김성근 감독의 요청을 거부했다고 노리타들이 엄청 까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런 일이 한화 이글스에서만 일어난 일이 아닙니다. 사실, 이와 비슷한 일이 오래 전에 있었습니다. 그때가 언제냐하면... 지금으로부터 수십 년 전의 일이네요... 김성근 감독은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도 그랬습니다. 곰돌이 감독을 맡았을 때 1군 선수들을 맷돌에 넣어 갈았을 뿐만 아니라 2군 선수들 또한 맷돌에 넣고 갈았습니다. 곰돌이들은 그래서 점점 성적이 추락했습니다. 원년 우승이라는 영광은 어느새 사라졌습니다. 천조국에서 연수하고 돌아온 이광환 2군 감독이 세이콘의 전횡을 막지 않았다면 곰돌이들의 암흑시대는 아마 더 오래갔을 겁니다.

팬을 위한 깨알 같은 서비스

By  | 2017년 4월 4일 | 
팬을 위한 깨알 같은 서비스
귓속말의 대본을 쓴 박경수 작가의 전작은 펀치라는 드라마입니다. 펀치라는 드라마에서 짜장면은 극을 전개하는데 있어 아주 중요한 소품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성원각은 펀치의 주인공인 박정환이 좋아하는 곳이죠. 짜장면 그릇이 이렇게 반갑기는 처음입니다. 팬들을 위한 깨알 같은 서비스. 좋네요.

미스 캐스팅.

By  | 2017년 4월 20일 | 
미스 캐스팅.
박경수 작가의 신작 귓속말이 SBS에서 방영 중입니다. 추적자, 황금의 제국, 그리고 펀치로 박경수 작가는 한국 드라마에 한 획을 그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번 드라마 귓속말은 전작에 비하면 재미가 덜합니다. 박경수 작가의 전작인 추적자, 황금의 제국, 그리고 귓속말은 비록 흥행은 덜할지라도 보는 재미는 솔솔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귓속말은 전작과 비교하면 재미가 반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소햏의 생각으로는 아무래도 미스 캐스팅 때문인 것 같습니다. 박경수 작가의 전작인 추적자, 황금의 제국, 그리고 펀치는 캐스팅이 그 역에 딱 맞아 떨어졌습니다. 이 배우 아니면 그 어느 배우가 맡더라도 제대로 하지 못할 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귓속말, 배우와 드라마에도 궁합이 있다.

By  | 2017년 4월 4일 | 
성향이 왼쪽인 작가의 드라마는 보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장면이 나올 때가 종종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최희라 작가가 쓴 개과천선이 그렇습니다. 개과천선에서 아주 노골적으로 노무현 대통령 시절의 사법부가 그래도 최소한의 정의는 지키는 곳이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비웃음을 자초했죠. 많은 시청자들이 뜬금포에 아주 눈살을 찌푸렸습니다. 그런면에서 추격자, 황금의 제국, 펀치를 쓴 박경수 작가는 정말 대단한 작가입니다. 박경수 작가가 쓴 드라마를 보면 왼쪽 성향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감춘 채 시청자들을 흡입하는 능력이 아주 대단합니다. 현실에서 모티브를 얻어 녹여 드라마에 집어넣는 실력이 아주 대단합니다. 주의해 보지 않으면 작가의 상상으로 만든 사건이라고 여길만큼 현실을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