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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 (Salt) OST - by James Newton-Howard

By  | 2012년 12월 4일 | 
솔트 (Salt) OST - by James Newton-Howard
(반년만에 돌아온 블로그에서 쓰는 첫 포스팅이 솔트라니 ㅜㅜ..) 저는 개인적으로 솔트라는 영화를 너무 재미없게 봤습니다. 후에 거론할 영화 <본 레거시> 를 관람할 때도 거의 같은 영화를 본다는 느낌으로 봤는데요. 저는 영화가 목표없이 (혹은 목표를 관객들에게 묵시?하며) 진행되는 영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솔트는 보는 내내 주인공이 이유없이 선에서 악으로 진급하는 테크를 타는 것에 이해하기 힘들어 전혀 몰입하지 못했습니다. 어찌됐든 저에게 중요한 것은 음악이니깐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보죠. 제가 지금까지 이 블로그에서 포스팅하며 거론하길 꺼려하고, 별로 좋아하지 않는 다고 이야기하며 항상 샌드백처럼 까던 작곡가가 하나 있었는데 그가 바로 제임스 뉴튼 하워드입니다. 이 사람이 참여한

어벤져스 OST - by Alan Silvestri

By  | 2012년 5월 23일 | 
어벤져스 OST - by Alan Silvestri
어벤져스의 작곡가 알란 실베스트리입니다. 어벤져스 작곡가 답죠. . . . . . . 사실 아까 그 사진은 몇십년 전 리즈시절 사진이였고 사실 지금은 이렇게 생겨먹었어요. 알란 실베스트리는 '요즘시대의 한스짐머'와 굉장히 다른 느낌을 주는, 거의 상극의 작곡가라는 느낌이 많이 드는 예술가입니다. 몇십년전부터 지금까지의 알란이 작곡한 음악들을 들어보면 오케스트레이션같은 부분들은 '포스트 존 윌리엄스'라 해도 정말 아주 약간 미세한 무리만 있을 정도지만 음악들의 느낌들은 거의다 가볍고 진지하지 못한 느낌이라 약간은 '어린이영화' 스럽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건 전혀 이상한 부분이 되지 않지만 사실 요즘 헐리우드엔 한스짐머의 음악

리들리 스콧 曰 "사실 비커스는 안드로이드다." (스포 많음)

By  | 2012년 6월 18일 | 
리들리 스콧 曰 "사실 비커스는 안드로이드다." (스포 많음)
리들리 스콧 (Lidley Scott) 가 현지 6월 16일 LA 프리미어에서 어느 중국인 기자와 인터뷰한 내용이 지금 초대박입니다;; 그 중국인 기자와 스콧감독은 영화 곳곳에 굉장히 많이 숨어있는 떡밥에 대해 이야기하던 도중 이런 토픽이 나왔습니다 "비커스는 10분뒤 캡틴에게 갔을까요?" 거기에 대해 리들리 스콧은 "웨이랜드의 안드로이드들은 인간과 똑같이 모든걸 할 수 있게 만들어졌는데, 섹스하나 못 할 거 같소?" 라는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내뱉습니다. 사실 스콧의 이 발언은 미국식 조크정도로 넘어갈 수 있었던 부분이였긴 하지만 기자가 중국인이였던지라 다음 질문이 나오게 되었죠. "비커스는 피터 웨이랜드의 딸이 아니였던가요?;;" 이 뒤에 스콧이 조크가 아닌 진지한 무드로 설명을 하기 시

호빗: 뜻밖의 여정 OST - by Howard Leslie Shore

By  | 2012년 12월 16일 | 
호빗: 뜻밖의 여정 OST - by Howard Leslie Shore
하워드 쇼어가 돌아왔습니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존재시킨 가장 큰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음악이였다고 할 정도로 하워드쇼어의 사운드 트랙은 굉장한 호평을 받고있습니다. 피터잭슨과 다시 또 호흡을 맞추게 되어 특별히 새롭게 시도한다거나 하는 부분은 없고 음악이 전체적으로 그냥 <반지의 제왕> 스럽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오크, 반지, 호빗, 원정대, 미나스티리스, 로한 등 하나하나에 테마를 두어 스코어링을 했던 그의 역량이 이번 <호빗> 에서 고스란히 뽐내어지고 있습니다. 원작이 동화스러운 책이니만큼 영화의 (특히 초반부) 분위기가 조금 가벼워졌으며 음악 역시 그러한 것을 따라가 줍니다. 하지만 웅장해야 하는 부분에서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 사운드트랙 수준의 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