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기] 남산과학관에 플라네타리움 보러 다녀오다.](https://img.zoomtrend.com/2013/03/26/e0118266_51512329e58af.jpg)
화이트 데이 데이트 겸, 그동안 가보고 싶다고 했던 남산과학관을 갔다왔다. 어릴 적 방학생활에 있던 '직접 찾아가 봅시다?' 이런 과제를 수행하고자 찾았던 기억이 있는데.. 그러니까 초등학교 이후로는 온 적이 없는 것 같다. 멀리서 봐도 뭔가 우주시대 같은 독특한 건물에 나는 왠지모르게 마음이 끌렸었다. 가까이서 봐도 특이한게 좀 내취향 .. 그런데 조금 낡긴 했다.이곳은 나에게 걷 모습도 그렇고 안에 들어가도 그렇고 뭔가 80년대 스러운 느낌을 준다. 아주 오랜만에 찾았지만 여전히 이곳은 시간이 멈춰있는 것 같았다. 어릴 적에도 느낀 거지만 이곳은 왠지 모르게 조금 공포감을 준다 ㅎㅎ 놀이공원에 가면 있는 '요술의 집' 같은,, 호기심 가는 것은 많은데 뭔가 기묘한 느낌도 들고 .. 이건 나만의 느낌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