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롯데신인지명을 보고.

By  | 2015년 8월 24일 | 
예년처럼 선수 개개인에 대한 상세 프로필에 대해선 이야기할 레벨은 못되고 그냥 느끼는 점들에 대해 얘기하자면... 신인지명중 총 지명 선수중 7명이 투수고 그중 5명이 좌투인건 1라운더였던 김유영이 나가떨어진것이 결정적이었겠죠. 뭐 이건 당연한 선택인거겠죠. 이번 지명 신인들중 원광대 김성재가 눈에 띄는데 아마 이선수가 기억으론 안산공고시절 타격에서도 재능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고 대학 신입때도 팔부상때문에 타자로 출전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기억에 의존하는거라 불확실할수도 있습니다만... 손인호부터 시작해서 김대우 하준호 홍재영등 처음부터 타자로 키웠다면 괜찮았을 자원들을 괜히 투수로 키우다가 잘키우지도 못하고 땐늦게 타자전향해서 이도저도 아닌 선수로 만드는게 이팀 특징이라면 특징

리빌딩과 오승택.

By  | 2015년 7월 15일 | 
롯데 자이언츠 이종운 감독에 대한 세간의 평가가 여러가지일테지만 내 생각에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바로 이거다. "더럽게 에트리운용 못하는 감독" 강민호 부상인데 엔트리 박아놓고 김준태랑 안중렬을 동시에 올려서 엔트리 낭비를 하지않나, 얼마전까지 전혀 효용성이 전혀 없는 임재철이랑 정재훈으로 낭비를 하지않나.... 팀성적이 이모양이면 팀에서 정책적으로 키우고있는 황진수 허일 같은 애들 올려보고 테스트라도 해보고 경험도 주고 하면서 1군을 메워나갈 생각을 해야하는데 주구장창 그놈이 그놈. 사실 문규현-오승택 논쟁이나, 한창 박종윤이 부진할때의 오승택 1루 논쟁도 마찬가지다. 팀의 젊은 선수중에 발빠르고 장타력있는 유격수재원이 등장했다. 그런데 수비가 부족하다. 이러면 당연히 수비훈련

신동주-동빈 후계자 싸움.

By  | 2015년 8월 4일 | 
어차피 승계구도니 여타 탈법적인 물려주기는 국내 타기업도 하는거니 그렇다치고... 단순히 "둘중 누가되어야 야구단에 더 좋은가?" 라는 질문에만 답을 하자면 이건 두말할거없이 신동빈입니다. 이 기회에 롯데가 망해서 야구단이 팔렸으면 좋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현금보유고가 엄청난 롯데가 망할리는 없죠. 이건 경제상식이 없어도 충분히 생각할수 있는것. 어차피 둘중 한명이 먹는다면 생각할 여지도없이 이건 신동빈이 아닐까 합니다. 왜냐면..... 몇년전 강병철 감독이 나갈때 후임감독으로 예정되었던 사람이 바로 지금 sk에서 열심히 욕먹고있는 김용희였습니다. 경남고 - 고려대출신으로 롯데 자이언츠내에선 성골중 성골이었죠. 김용희 감독으로 발표만 남은 상태에서 여기에 브레이크를 걸었던

명장과 졸장사이.

By  | 2015년 5월 13일 | 
2014시즌 윈터리그때 인사이드 프런트에 내제된 문제들중 일부가 불거지면서 홍역을 치루었지만 이 팀은 델파이기법이란 되지도않는 변명속에 성골 이종운 감독을 임명하기에 이릅니다. 델파이기법의 중요함은 다양한 정보수집인데 롯데구단의 정보수집의 주요경로는 두세명의 해설위원에 불과했으며 당연히 성골출신이며 프런트말에 복종하는 인사로 채워지게 됩니다. 물론, 감독이 임명된 이상 잘해주길 바라며 팀이 잘되길 바래야겠지만 시즌이 진행될수록 의문점이 드는것이 사실입니다. 첫째, 감독이 이 팀의 색깔을 어떻게 잡았느냐? 입니다. 이팀의 최고 전성기 시절인 로이스터 감독시절부터 미래의 불안요소가 이미 상존해있었습니다. 조성환 송승준의 노쇠화, 이대호 김주찬 홍성흔 장원준등의 FA등이 비슷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