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의 여행기 포스팅인지! 날이 더워지니까 작년 여름에 갔던 북유럽이 자꾸만 떠오르지만 겨울 여행 포스팅을 마저 끝내놓고서 북유럽을 정리해야할 듯. 1주일간의 포르투갈 일정을 마무리 하고 우리가 향한 곳은 체코. 포르투갈과 체코라니 이게 왠 쌩뚱맞은 조합인가 하실 분들 많으시겠지만 엄마랑 나랑 둘 다 유럽으로 가자, 까지는 의견을 모았는데 어쩜 그렇게 지금껏 둘이 다녀온 나라가 겹치질 않는지. 결국 난 포르투갈, 엄마는 체코를 골라 그럼 좀 이동하는 게 힘들더라도 가자! 이렇게 된 거. 처음엔 저가 항공으로 가면 되겠지 ... 라고 몹시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왠걸 포르투갈 - 체코 간의 저가항공이 없는 거 ... 유랑에도 물어보고 여기저기 조언을 구했을 때 비행기 - 기차 이동을 추천하는 사람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