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공연을 그렇게 단념석에서 보게 되었습니다만, 뭐랄까 '오늘은 오늘대로 뭔가 나올 것 같아'서 기대충만입니다. 첫 곡이 나오고 평소처럼 열심히 흔들흔들 하고 있었는데 제 왼쪽 옆에 계시던 분이 블레이드 없이 콜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기껏 돔에 왔는데 무기도 없이 어떻게 즐길 수 있나 싶어서 적당히 타이밍 보고 블레이드를 하나 빌려드렸습니다. (이번에 4th 라이브 블레이드를 구매했기 때문에 하나쯤 빌려드려도 Aqours 의 A 를 만들 수량은 충분하니까요) 맨손으로 즐기시다가 블레이드를 하나 들고 계시니, 역시 각이 다릅니다. 진작에 빌려드릴 걸 그랬네요. 개인적으로 작년 11월 서울 팬미팅 때 어떤 분께 블레이드를 빌려드린 적이 있었는데, 되게 험하게 쓰셔서,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