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ichsfreiherrschaft Kalaheim

[심즈 3] 상견례, 그리고 결혼

By  | 2015년 8월 4일 | 
[심즈 3] 상견례, 그리고 결혼
"내 단짝 친구" 평생 행복 보상으로 얻은 심봇과 알콩달콩 염장질 연애질 끝에 결국 청혼을 받은 주인공, "카를"입니다.근데 전 심봇 성별 구분 없는 줄 알았다가 관계창에 뜨는 내용이 이상한 걸 보고 깨달았습니다;; 남자 친구라고 뜨더군요. 심즈 2에서 서보마저 남녀 구분이 있었던 걸 왜 기억하지 못했을까!!근데 평생 행복 포인트 40000점씩이나 또 모으기도 귀찮고, 그간 작업건 거 수포로 돌리기도 귀찮아서 그냥 신경 안 쓰고 결혼에 골인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다들 게이가 되는 거야 "내 단짝 친구" 보상으로 받는 심봇은 발명 10레벨 찍고 기회카드 날아와서 만드는 심봇과는 달리 좀 낡아 보이는 외관이더군요. 대신 자식 취급이 아니라 그냥 성만 같은 남 취급이라서 연애가 가능합니다.이름은 랜덤으

[심즈 3] 2인용 스타트 하우스 배포

By  | 2015년 8월 3일 | 
[심즈 3] 2인용 스타트 하우스 배포
심즈 3에서 뭔가 부조리하다고 생각되는 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시작 소지금 문제죠.뭐 1인 가구 16500 시몰레온도 상당히 빠듯한 금액이긴 합니다. 오죽하면 그걸 맞추려고 이것저것 줄이고 줄인 집을 만들었을까요.그런데 문제는 2인 가구 이상부터 시작됩니다. 예를 들어 2인 가구 생성시 소지금은 18500 시몰레온. 2배도 아니고 1.5배도 아니고, 꼴랑 2000 늘었습니다. 아니, 16500짜리 둘을 합치면 당연히 33000이 되어야 정상 아닌감? ... 뭐 1인용 집과 2인용 집은 살짝 규모 키우고 침대 하나 더 놓고... 뭐 그런 식이라서 굳이 돈이 2배가 들지는 않습니다. 그걸 생각한 밸런싱이겠죠.그래도 역시나 빠듯한 금액인 건 사실이라서, 이번에도 2인 가구에 적당한 스타트 하우스를 만들어 보았

[심즈 3] 불효 내지는 후레자식

By  | 2015년 8월 5일 | 
[심즈 3] 불효 내지는 후레자식
결혼식을 마친 후, 마침 3일 지른 무급휴가 기간이 남아서 마빈과 함께 가족 납골당을 방문하여 아버지 프란츠 요제프를 애도하고 있는 카를입니다.여기까진 참으로 정상적이고 훈훈한 모습인데... 아버지 유골함 앞에서 키스를 하고... 납골당에서 이게 무슨 지거리야!! 죽어서도 고통받는 프란츠 요제프... 쿨럭쿨럭. 며느리 대신 사위가 들어온 것만으로도(...) 기가 막힐 텐데, 아들내미가 이런 불효짓을! 솔직히 가문의 대가 끊어진 것만으로도 프란츠 요제프는 이미 아들 부부에게 충분히 트롤링을 당했는데 말입니다;; 아마 프란츠 요제프는 마빈 확 찢어버리고 싶으실듯... "가족 중심" 특성 탓에 차마 아들을 찢어버리지는 못할 터이니 그런데 어머니 아델하이트도 만

75% 세일은 게임의 가치를 떨어트린다던 그곳

By  | 2015년 8월 6일 | 
75% 세일은 게임의 가치를 떨어트린다던 그곳
그래서 50% 세일을 하신다고 합니다.게임의 가치를 떨어트리지 않는 착한 세일! 심즈 4, 심시티, 배틀필드, 크라이시스 등등 상당히 많은 게임이 세일 목록에 올랐는데, 정작 심즈 3 확장팩들은 세일하지 않습니다;; 심즈 4는 아직 좀 그렇고, 뭐 저랑은 관계가 없는 세일이려나요.어쨌든 이 세일은 8월 17일 오전 11시까지 진행합니다아. 관심 있으신 분은 오리진에서 확인해 보세요오.

[심즈 3] 비싸고 쓸모없는 집

By  | 2015년 7월 30일 | 
[심즈 3] 비싸고 쓸모없는 집
최근 심즈 3를 하고 있습니다. 건축 툴이 제법 괜찮더군요. 그래서 이런저런 시도를 해보다가, 알량한 디자인 때문에 비용과 주거 공간으로서의 효율성을 모두 말아먹은 집이 탄생했습니다;; 바로 이렇게 생겨먹은 녀석. 벌집에서 모티브를 따와서 육각형 모양의 방을 기본으로 불려나간 집입니다. 대충 1층은 이런 식으로 어정쩡한 거실, 어정쩡한 부엌 겸 식당, 좁아터진 화장실 2개, 뭔가 넓은데 하필 육각형 구조라서 침대 하나 채우면 꽉 차버리는 막장 침실 2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2층이 나오는데, 2층은 나중을 위해 한 칸 정도는 비워뒀습니다. 앞뒤로 육각형 모양의 쓸데없이 넓은 테라스가 있으며, 계단을 타고 올라오자마자 부부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