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도 밤도 아닌 블로그

심해에서 시작하는 롤 일기-2

By  | 2012년 7월 20일 | 
심해에서 시작하는 롤 일기-2
지나간 게임들 간단하게 정리 나는 아래쪽 블리츠 크랭크 였음. 좀 된 경기라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시작할 때 블라디가 상대가 오공이라서 모데에게 스왑을 제안했는데 결국 그냥가기로함. 근데 아무무 6렙 이전 갱에 힘입어 블라디가 오공을 쪽쪽 빨아먹음. 봇에서도 그브가 그랩에 잘 끌려와서 알리나 그브가 킬을 종종 내줌. 시비르+블츠 니까 워윅 궁도 빛이 바래서 한타도 쉽게 이겼던 경기. 양쪽 다 트롤 없이 재밌는 편이었음. 상대가 스카너를 먼저 가져가고 탑 갱플을 보고 상대 블라디가 나왔던 판. 덕분에 탑은 시종일관 밀림. 봇은 소라카가 겜을 던져서 베인이 쑥쑥 자람. 람머스를 했는데 잘큰 상대덕에 봇, 탑 어디로 갱을 가도 갱승이 되었던 판. 상대 정글은 스카너라

심해에서 시작하는 롤 일기-1

By  | 2012년 7월 20일 | 
심해에서 시작하는 롤 일기-1
친구랑 듀오로 랭겜 돌리다가 연패하고 한참 접었던 랭크겜을 다시 시작했다. "심해로 빠지면 빠지는거지 뭐" 하고 시작했는데 잉? 의외로 6승 1패. 하지만 랭겜은 그리 만만하지 않았으니... 폭풍같은 9연패. 우리편에 트롤러가 이겨도 이기고, 없어도 지는 심해의 오묘한 세계. 그 오묘한 곳에서 내가 보고 들은 것을 여기에 기록에 남긴다.

심해에서 시작하는 롤 일기-4

By  | 2012년 7월 21일 | 
 심해에서 시작하는 롤 일기-4
픽의 중요성을 보여준 경기. 픽화면에서 상대가 1픽 스카너, 2픽 말파를 가져간건 좋았는데 2픽이 랜덤 픽으로 룰루를 고른 눈치. 트롤런가? 하면서 우리도 골랐는데... 우리 4,5 픽이 말파 보면서도 트린, 피오라를 고름. 저쪽도 미드 탈론으로 나오고. 결국 탑, 미드 전부 카운터 맞고 ㅈㅈ 룰루는 어땠냐면....생각보다 잘했음. 훼이크다! 하듯이 견제력에서 블츠를 발라버림. 블츠가 별 견제도 못해보고 계속 잡혀서 봇도 멸망. 킬 뎃이 좀 미묘한데...내가 다리우스였고 결국 졌음. 난 한번 말리면 한없이 말리는 편이라 탑을 거의 안하는데, 다리가 밴 안당해서 1픽이 다리를 뽑고는 어쩌다보니 내가 다리함. 다리 자체가 처음해보는거라 걱정했는데 역시 OP는 OP Q로 툭툭 견제

심해에서 시작하는 롤 일기-3

By  | 2012년 7월 20일 | 
심해에서 시작하는 롤 일기-3
편안하게...는 아니지만 버스 타고 이긴판. 그브 였음. 갱플 + 노틸 이길래 누가 정글이야? 했는데 우리 정글은 마이를 픽. 강타 텔포에 충의 예감이 짙었지만 시작. 갱플은 딱콩, 알리는 힐로 서로 피교환 하고 싸우는데 노틸이 갱와서 자꾸 균형을 부숴먹음. 거기다 마이가 갱킹력이 좋을리가 없으니... 결국 봇에서는 조금씩 밀리고 있었고, 미드랑 탑은 그럭저럭 이었는데 블라디 흡총, 빅토르 주문력 템이 나오면서 슬슬 역전. 나중에 빅토르가 내려와서 봇 숨통좀 틔여주고, 라인전에서 큰 손해 안보고 타워 부서지기 시작. 이 때 부터 마이가 백도어 다니면서 가미카제를 시전. 한쪽 포탑 부수고 있으면 적들이 옴 -> 한놈 잡거나 딸피 만들고 사망 -> 우린 몰려가서 뒤처진놈 낚음 -

오늘의 신났던 경기

By  | 2012년 7월 20일 | 
오늘의 신났던 경기
패기의 메자이 이즈리얼. 트롤링이 아니다! 잠깐 설명할 기회를 달라. 2픽이 "서폿요" 하더니 소나로 승률 70%라 함. 그리고 게임 시작하니까 "이즈님 절 믿고 메자이 가세요" 함. 근데 힐/총명 들고 1렙에 들이대다 죽음. [......] 그리고 다시 와서 또 들이대다 죽음. [.....?] "1렙이니까 자꾸 지리네...아직 쪼렙이니 괜찮아요" 하는데 멘붕한 기색은 없어도 몹시 불안하긴했는데... 이분이 포킹을 잘함. 상대가 베인 알리인데 용쪽이랑 상대 정글쪽에 와드 박고는 계속 짤짤짤짤짤.... 내가 이즈니까 나도 총명 받으면서 같이 짤짤짤짤짤짤... 상대 정글은 쉬바나였는데 알리 W-Q 만 잘 피하면 라인을 밀어놔도 죽을 위기는 별로 없었음. 그래서 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