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무더기 감상-에일리언 커버넌트 및 기타
By 벨제브브의 惡魔召喚典書 | 2017년 6월 21일 |
1. 에일리언 커버넌트 및 기타라고 한 이유는 다른 게 아닙니다. ㅅㅂ 에일리언 커버넌트가 설마 근래 본 모든 영화들 중에서 가장 나을 줄이야 내가 알았냐. 2. 솔직히 에일리언 커버넌트는 단점이 많은 영화입니다. 프로메테우스 안 보면 뭐여 저건 싶은 것도 많고(사실 봤어도 난 많이 까먹어서 보면서 좀 혼란스러웠다.) 미지의 행성에 내리면서 우주복 하나 안 챙겨 입는 이상한 이민단원들에다가 평생 이주할 거 각오했을테니 가족들 위주로 편성한다고 해도 수천명이 타고 있는 우주선을 박살날 걸 감안하고 내리는 고위간부들에다가 뭐 여하튼 그냥 영화 진행을 위해서 희생한 부분들이 너무 많아요. 근데 그래도 보면서 쫄깃한 맛, 데이비드의 똘끼, 그리고 크리피...하지만 솔직히 쬐끔은 귀여운 에일리언들 해서 보면서 나
"원더 우먼 3"에 새 캐스팅 이야기가 나왔더군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1월 25일 |
개인적으로 원더우먼 1984에 대해서는 그닥 할 말이 많지 않긴 합니다. 작품의 마무리가 좀 애매하긴 합니다만, 의외로 작품이 가져가는 메시지는 정말 잘 나왔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그만큼 작품이 가져가는 에너지가 확실히 마음에 들었기도 하고 말입니다. 다만, 여전히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와는 1000만광년쯤 떨어진 이야기가 될 것이 확정이라는 점에서 좀 미묘하긴 하더군요. 워너에서 결국 조스 웨던 판본을 레퍼런스로 보고 가고 있으니 말이죠. 아무튼간에, 3편에 바로 캐스팅된 인물은 바로 린다 카터 입니다. 이미 1984에서 마지막에 잠시 등장했었는데, 이번에도 복귀 한다고 합니다. 비중도 더 많이 가져갈 거라고 하네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Guardians of the Galaxy Vol. 2, 2017)
By 플로렌스의 네티하비 블로그 | 2017년 5월 13일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Guardians of the Galaxy Vol. 2, 2017.5.3 국내 개봉) (스포일러 있음) 마블 슈퍼히어로 영화 중 가장 좋아하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를 보러 갔다. 여전히 톡톡 튀는 센스로 가득 차있어 쉴 틈 없이 즐겁게 볼 수 있었다. 가오갤은 진지한 장면 사이사이 웃을 수 있는 여유가 많아 좋다. 다소 무거워질 수 있는 내용인데 틈틈히 웃겨주다보니 그렇게 무겁게 느껴지거나 슬퍼지지 않는다. 이런 점은 보는 사람에 따라 좀 마음에 안들 수도 있겠다. 분위기를 자꾸 깨다보니 영화 속 상황에 공감을 느낄 새 없이 웃기만 하게 되니 말이다. 한없이 무겁고 어두운 DC 슈퍼히어로 영화의 정 반대편이라는 느낌. 애초에
DC쪽 인물 曰, "원더우먼은 유머, 인간미 넘치는 이야기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5월 15일 |
워너의 DC 히어호 영화들은 평가가 정말 나쁜 편이지만 흥행세는 그렇게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솔직히 좀 걱정되는 상황이기도 하죠. 게다가 배트맨의 상황 역시 밝지 않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 글을 쓰는 현재, 감독이 아직까지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하기로 했던 또 다른 감독조차 떨려 나갔고 말이죠.) 아무튼간에, 원더우먼은 어떤 면에서 보자면 직접적으로 저스티스 리그와 관계 있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이 영화에 관해서 최근 일본에서 있었던 프레젠테이션에서 "이 이야기는 강렬한 액션과 따뜻한 이야기가 결합되었다"고 하면서, 동시에 "다른 작품과의 이야기 연계성에 관해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라고 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말이죠.......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