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의 마지막 식사

[가고시마 여행 (5)] 센간엔 저택,

By  | 2013년 8월 3일 | 
[가고시마 여행 (5)] 센간엔 저택,
아침에 일어나 바리바리 조식을 먹으러 갔다. 딴건 몰라도 이 여주숙주볶음은 굳ㅋ-_-)bbbb 종류별로 담아왔다가 후회... 저는 그저 맛을 보고 싶었을 뿐입니다. 반숙 달걀은 좋죠. 밥 먹고 나서서 도착한 곳은 센간엔. 1658년에 별장 용도로 세워졌다고 한다. 당시 영주인 시마즈가의 개인 별장이라고 보면 될듯. 사쿠라지마 섬이 쫳! 하고 보이는 굉장히 부내(...)나는 별장. 저 원 안에 열십자 모양의 문양이 시마즈가의 문양. 당시에는 신식무기였던 무기. 더,더워................ 진짜처럼 생긴 만주들 구경하고. 마그마 소다는 뭐야....!!! 옛날 무사들이 연습하던 나무

[가고시마 여행 (7)] 로컬 프렌치 레스토랑에서 식사,

By  | 2013년 8월 3일 | 
[가고시마 여행 (7)] 로컬 프렌치 레스토랑에서 식사,
이부스키에 도착하여 역밖으로 나오면, 제일 먼저 보이는 족탕. 하지만 우리는 모래찜질을 하러 가니까. .... 모래찜질하기 전에 죽겠네. 오늘의 요리 재료는 오스칼이고 수비드 요리를 해보겠쒀요.분명히 밥 먹으러 가는 중인것 같은데 왜 내가 요리요..? 미용실 간판이 귀여워서. 어느곳을 가도 보도블럭에는 이렇게 자기 지역의 특산물/특징 들이 잘 나타난 블럭이 하나씩 있다.되게 예쁨. 오늘 밥 먹을 식당 도착. ㅜㅜ 어.. 뭔지 모르겠고 그냥 그림 있는거 시켜야지. ㅋ..... 이런 로컬 프렌치 식당이다. 런치 메뉴를 선택하면 간단하게 뷔페식으로 된 곳에서 에피타이저로 요리 3가지를 가져올수 있다.우리는

[가고시마 여행 (3)] 아빠는 요리사에 나온 오뎅집, 그리고 덕질 -_-)!!,

By  | 2013년 8월 2일 | 
[가고시마 여행 (3)] 아빠는 요리사에 나온 오뎅집, 그리고 덕질 -_-)!!,
시로쿠마의 실패를 뒤로 하고 그 씁쓸함을 없애고자 간 곳이 오뎅집! <아빠는 요리사> 에 등장한 오뎅집이라고 하는데 만화책 속에서 전중씨가 여기서 호쾌하게 술을 마신다. -_-);; 전중씨는 담배 피우지, 술 좋아하지, 고기 좋아하지....... 이미 고지혈증이랑 당뇨가 왔을...!!! 는 내 이야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분위기다 가려져서 보이지 않지만 바 안쪽에는 오뎅이 들어있는 커다란 냄비가 좍 있는데, 칸마다 다른 오뎅들이 들어가 있다. 사진 찍고 싶었지만 부끄러워서. -_-)..... 동네 사람들이 와서 그냥 술 한잔 가볍게 하고 집에 들어가는 느낌. 중년의 아줌마들도 와서 수다를 떨며 술이랑 오뎅을 먹고 있더라. 일본은 어딜가도 맥주

[가고시마 여행 (6)] 미의 신사 그리고 이부타마,

By  | 2013년 8월 3일 | 
[가고시마 여행 (6)] 미의 신사 그리고 이부타마,
센간엔 바로 옆에는 '미의 신사'라고 불리는 신사가 하나 있었다. 스루가네 신사. 어느 공주님이 있었는데 그 공주님이 미인에다가 마음씨도 착해서 얼굴이랑 마음씨가 예뻐지고 싶은 여자들이 찾는 신사라고 적혀져 있었지만. -_- 당장 내 얼굴과 마음씨에게 사과해. 행사가 있었던 모양인지 왠지 안은 꽤 휑한 느낌이라 오래 머물지 않고 밖으로 나왔다. 이부스키로 가기위해 탄 관광열차 이부타마. 안은 이렇게 정말 관광용으로 만들어졌구나 싶을 만큼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되어 있다. 내부가 나무로 되어 있어서 인지 약간은 안정감을 주기도 하고. 이부스키로 향하면서 C님이 센간엔에서 사오신 잔보모찌를 먹음 먹음. 오 이거 짱짱-_-)bbbbbbbbb 떡이

[가고시마 여행 (4)] 밤마실. JR패스로 공짜술을!,

By  | 2013년 8월 2일 | 
[가고시마 여행 (4)] 밤마실. JR패스로 공짜술을!,
호텔로 돌아와서 짐을 내려놓고 간단하게 돈만 챙겨서는 밖으로 나갔다. ~( -_-)~ 누가봐도 관광객 모드가 아닌 동네 주민 모드. ㅋㅋㅋㅋㅋㅋ 길 가다보면 이런 동상들이 군데군데 서 있다. 그리고 옆에는 이런 설명까지. 깨알같은 한국어 설명. 귀,귀여운데 너무 늦은 밤에 보면 무서울것 같음. -_-; 저기 멀리 보이는 것이 대관람차. 전면(아래까지...) 투명인 것이 2개가 있는 걸로 유명하다. C님: 타 보실...? 나: 거절! 무리입니다! -_-)!!!!!!! << 심한 고소공포증. 번쩍번쩍. 길 가는 길에 있는 오오쿠보 동상.보자마자 왓! 하고 나: 저 사람 알아요! 그 바람의 검심에 나온 칼 맞고 죽는 사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