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아침에 출발하기 전 부터 또 대판 싸웠다. 투닥거리면서 가니 안가니 하다가 결국 또 급 화해해서 가게 된 여행 -_- 차를 타고 가게 되는 걸 고려하면서 일부러 버스랑 기차 같은게 안 다니는 곳을 골라서 가는데 (차 없어도 갈수 있는 곳은 메리트가 없다!) 이번에는 남양 성모 성지. 성모 성지가 있다는 것도 알고 교황님이 다녀가신 곳이라는 것도 아는데 엄청나게 가기 힘든 곳에 있어서 이번 기회에 다녀왔다. 들어가면 이렇게 넓게 넓게. 초 봉헌 하는 곳. 나도 초 하나 사서 불을 붙이고 왔다. 성체조배실 (... 맞나?-_-) 아주 예쁘게 되어있다. 자연광을 받을수 있도록 꾸며 놓았는데 아담하게 잘 되어 있다. 부지를 빙글 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