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의 마지막 식사

[5월 도쿄] 간다!, 츠케멘, 하라미술관, 오타 미술관, 와타리움,

By  | 2015년 5월 28일 | 
[5월 도쿄] 간다!, 츠케멘, 하라미술관, 오타 미술관, 와타리움,
격정적으로 여행일지를 올리는 것은 또 여행가서. ㅜㅜㅜㅜㅜㅜㅜㅜ 그 전에 끝내놓고 가고 싶다. 5월 도쿄 일정은 결정-비행기예약-숙소예약까지 하루가 소요되었다. (-_-) 그도 그럴 것이 가고 싶은데, 가도 되나? 하지만 돈 없어. 그렇지만 가고 싶어! 하지만 할일도 많고... 고민하다가 몰라ㅋ 망함ㅋ 하고 급작스럽게 정했기 때문. 출발 한 일주일 전에... (....) 가고 싶었던 이유는 다른 것보다.... 바로 르네 마그리트 전시 때문.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아 마그리트 좋아해요! 사랑해요! 짜릿해! 마그리트가 체고야! ㅜㅜㅜㅜㅜㅜ 하여간 너무 좋아하는 화가인데다 한국에는 언제 올지도 모르고, 도쿄에서도 13년 만에 대회고전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전시를 열었던 것이라 꼭 보러 가

[12월 도쿄-뉴욕-보스턴] MFA, capital grilled, newbury comics,

By  | 2015년 5월 28일 | 
[12월 도쿄-뉴욕-보스턴] MFA, capital grilled, newbury comics,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 고야 전시를 보러 MFA를 가다가 고야가 환영해주는건가... 사실 몇년전까지는 여기가 신관을 공사하느라 약간 어수선한 느낌에 가장 좋아하는 르네상스-바로크 전시관에 물이 새고; 난리도 아니었지만 이제는 좀 차분히 정리되고 안정적인 느낌. 날씨가 이래서인지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았다. 나왔쪙 도나텔로. 내 데생 조각들아-_- 간만이야. 이 미술관에서 가장 좋아하는 전시관. 아, 이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술사 스터디 할때 항상 가르치는 그림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하는 그림들. 이곳은 로코코. 아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돜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

[12월 도쿄-뉴욕-보스턴] 여행의 마지막,

By  | 2015년 5월 28일 | 
[12월 도쿄-뉴욕-보스턴] 여행의 마지막,
원래는 하루 더 있어야 하지만 몸/정신이 너무 안 좋아서 (고생을 많이 했다) 하루 일찍 귀국하기로 했다. 여행 중간중간에 돌아버릴것 같은 일도 있었고. 거의 길에서 울기직전이었는데 꾹 참고 여행동안 한번도 울지 않고 참고 바득바득 걸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로건 공항에서 생각해보니 피자를 안 먹은게 생각나 피자와 루트비어. 완전히 일을 다 마친것도 아니고 여러가지를 남겨뒀다. 아마 다음번에 미국을 가는 것이 내가 미국을 방문하는 마지막이 되지 않을가 싶다. 갈때마다 서글퍼져서 이제 더이상 가고 싶지 않다. 돌아올때는 JAL. 여행내내 맥주를 마셨다. 맥주를 마시고 자고 맥주를 마시고 자고.... 다음번에는 맥주도 맥주지만 와인을 마셔야지-_-;;; 내가 비행기 안에

[12월 도쿄-뉴욕-보스턴] 보스턴 공립도서관,

By  | 2015년 5월 27일 | 
[12월 도쿄-뉴욕-보스턴] 보스턴 공립도서관,
맥주를 더 마시고.... 더 마시고... (이거 내 취향이더라) 결국 -_- 배불러... 하고 잠들었다. 여행가기 전에 air B&B를 어느 분께 추천받아서 그걸 통해 알아본 숙소로 갔는데 정말 괜찮았다. 물론 집 하나에 화장실을 쉐어하긴 하지만 집 주인은 상냥했고, 침대도 깔끔, 화장실도 깔끔했다. 나 역시도 오기 전에 분리수거와 쓰레기 정리를 다 해놓고 이부자리도 어느 정도 적당히 치워둔 다음 왔다. (좋은 평이 달렸더라) 그래도.... 이 집 주인 내가 가고 난 다음 나의 쓰레기를 보면서 생각했겠지... 이 술고래 새끼-_-;;;; 맥주를 몇병이나 마신거냐;;; 계속 날씨가 안 좋았다. 미국을 방문하는 왕세자 부부에 대한 미국조상들의 분노인가. -_- 하여간 낮에는

[5월 도쿄] 시부야 분카무라, goodbeer, faucets, 저녁 맥주,

By  | 2015년 5월 29일 | 
[5월 도쿄] 시부야 분카무라, goodbeer, faucets, 저녁 맥주,
바로바로 이동해서 시부야 도착. 시부야에 오면 하치 동상을 찍는거 아닌가요? 대체적으로 도쿄 지하철! 이러면 되게 복잡하고 막 길 찾기 힘들고 이런 이미지인데, 생각외로 혼자 다니면서 (폰 안될때도 그랬지만) 도쿄에서 지하철을 잘못 탄 적은 없다. 표지판만 신경써서 보고 가다보면 크게 길 잃을 것도 없고 꽤나 읽기 좋게 해놓아서 노선이 그렇게 많은데도 불구하고 잘못 탄적은 없는듯. 내가 막 갈아타고 갈아타고 하지 않아서 인 것 일수도 있고. 분카무라는 이름만 듣고 시부야에 굉장히 특이하게도 큰 갤러리가 있나보다...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라 큰 문화센터 같은 곳이었다. 백화점, 음악당, 미술관... 하여간 다 모아둔거. 니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해봤엉! 느낌으로 세워진 곳. 분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