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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비행기와 숙소

By  | 2017년 3월 6일 | 
2. 비행기와 숙소
<스카이스캐너 홈페이지> 지금껏 여행을 다니면서 가장 많이 이용한 항공권 예약이 스카이스캐너다.여행을 다니는 사람은 다 안다는 그 어플과 홈페이지.맞다. 바로 그거다. 나는 패키지 여행을 딱히 안좋아한다.물론 때가 되면 밥주고 재워주고 차태워주고 참 편하다.근데 난 아직 젊어서 걷는게 좋다.(그러고나서 항상 무릎이 안좋다.) 운이 좋았는지 내가 예약을 검색한 일정에 대한항공 얼리버드가 떴다.너무 쌌다. 그래서 일말의 생각도 없이 결제했다.솔직히 이게 여행을 간 가장 큰 원인이다.이제서야 말할 수 있다. 여행일정이 1월 17일부터 1월 26일까지 9박 10일 일정.하지만 얼리버드 티켓으로 27만원에 왕복결제. 이 정도 금액이면 누구나 갔을 것이다. <아고다 홈페이지 캡쳐>

4. 교토, 그 곳 清水寺 (키요미즈데라)

By  | 2017년 3월 11일 | 
4. 교토, 그 곳 清水寺 (키요미즈데라)
교토를 대표하는 역사적 유적지 중 한 곳인 키요미즈데라.(清水寺ー편의상 청수라 불리는 곳.)교토 중심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지만 교토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장소이다.무엇보다 방문했던 날이 눈이 오고 조금 녹아서 아쉬웠지만 경치가 좋았다. (다행히 부지런해서 사람이 적었다.)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오는 곳이라 아침부터 북적북적.특히 이 곳을 오려면 자넨자카와 니넨자카를 거쳐오게 된다.전통적인 건물들 위에 우뚝 솟은 절이라니 !박해를 받아 산에 들어간 우리의 절과는 느낌이 많이 다르다.절의 입구 앞에는 항상 많은 사람이 있다.교토에 있으면서 이 곳에 2번 방문했다. 사진속의 스님을 2번이나 만났다.일본어를 하지 못해서 정말 스님이신지 여쭤보지 못한것이 아쉽다.(왜 가끔... 사이비도 있으니까)

3. 숙소 1 - 센츄리온 캐빈 엔 스파 교토 (Centurion Cabin & Spa, Kyoto)

By  | 2017년 3월 8일 | 
3. 숙소 1 - 센츄리온 캐빈 엔 스파 교토 (Centurion Cabin & Spa, Kyoto)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바로 의식주이다. 부정할 수 없는 답변이다.(물론 아주 다른 사람들도 존재한다.) 여행을 가도 중요한 것이 먹고, 자고, 싸..아니 그렇다.아마 여행을 가는 모든 사람들이 제일 힘든 부분이 자는 곳이다.자는 곳이 정해지면 자연스레 먹는 부분도 해결되기 때문에 9박 10일을 가면서 나에게 중요했던 것도 당연히 숙소였다.근데 처음에 글을 썼듯이 나는 거지였다.그래서 합리적인 가격과 서비스를 찾았다. 열심히. 하지만 예산의 한계로 인하여 호텔의 '호'자는 하나도 남지 않았다.남은 선택지는 대부분의 배낭여행객이 그러하듯이호스텔, 캡슐호텔, 게스트 하우스까지 세가지였다. 솔직히 이 셋의 차이가 뭔지는 크게 못느끼겠지만그나마 이름에서 캡슐 호텔이지만 호텔이니까 선택했

1. 나홀로 일본 10일 - 기획

By  | 2017년 3월 6일 | 
1. 나홀로 일본 10일 - 기획
<키요미즈데라, 교토> 지난 1월 중순.오랜만에 여행을 떠났다. 가진건 쥐뿔도 없는데 여행이 가고 싶었다.가진게 없어서 가까운 일본으로 갔다. 지금까지 다른 사람과 일본을 2번 방문했었다.첫번째는 가족여행.두번째는 지인들과 1박2일. 처음 간 곳은 유후인을 비롯한 북큐슈였다.그리고 두번째는 후쿠오카였다. 하지만 항상 마음속엔 혼자 여행하는 열망이 있었다.그래서 이번에 백수임에도 갔다 왔다. 여행을 생각할 때부터 아무런 생각없이 큰 틀에서만 움직였다.세부적인 일정은 모두 현지에서 정했다.얼마나 꾸준히 글을 쓸지 모르겠다. 기억이 희미해서 쓰다가 말지도 모른다. 그래도 여행을 갔다 왔으니 글을 써본다. 정치적 이슈를 떠나서 교토를 방문해보고 싶었다.그래서 정치적인 문제는 정중히 거절한다.

시그널

By  | 2016년 3월 13일 | 
시그널
간간히 보는 음악 방송을 제외하고 티비를 보지 않는 편인데시그널이 하는 금요일과 토요일은 모든 일정을 미루고 시청했다.처음 제작 소식과 티저 영상을 보고는 꼭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특히 조진웅의 연기는 너무도 마음에 든다. 시그널을 1화부터 보면서 느낀점은 딱 한가지다.'완벽하다' 라는 점.근래에 본 장르물 중에서는 최고의 짜임새와 조합 그리고 캐스팅이었다.아무래도 이는 사전 제작의 힘이 아니었을까 싶다. 그리고 이 드라마가 던져주는 메세지 또한 크다.각각의 큰 갈래로 사용했던 소재들은 실제 사건에 기반하여 가공된 요소이다.이것과 함께 포기하지 않는 장기미제 팀의 활약이 우리가 바라는 점이 아닐까 싶다.절대 포기하지 말자는 것. 절대 포기하지 않는 3명의 형사와 팀원들.정의로운 사람이 불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