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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도마뱀의 추억 : 모레아섬 (1)

By  | 2013년 8월 11일 | 
노란 도마뱀의 추억 : 모레아섬 (1)
타히티섬에서 불과 17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노란 도마뱀'이라는 뜻을 가진 모레아에는 파인애플 농장으로 덮인 울창한 산비탈과 수정 같은 라군(초호에 맞닿은 하얀 모래사장)을 뽐내면서 여행객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고 있는 곳이다. 스포츠 피싱이라고 해서 배를 타고 심해로 나가서 바다낚시를 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아침부터 날씨가 흐려지면서 가는 빗줄기가 하루조일 내리고 있었는데 바다낚시와는 분위기가 잘 맞았다. 모레아섬을 기준으로 두바퀴정도 넓게 도는 코스였는데 비가옴에도 불구하고 남태평양의 가장 아름다운 섬의 자태를 잃지 않으며 위치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 장관을 보여주고는 했다. 한국에서는 추낚시와는 달리 인조 미끼를 던져서 빠른 속도로 달리면 물고기로 착각한 참치 등을 낚는

한폭의 수채화 같은 곳 : 모레아 (2)

By  | 2013년 8월 12일 | 
한폭의 수채화 같은 곳  : 모레아 (2)
이날은 배를 타고 가오리 등과 놀면서 섬에서 바베큐파티를 호핑투어을 신청했다. 전날 현지여행사 사무실을 통해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을 했는데 픽업과정에서 잠시 착오가 있었지만 큰 문제없이 액티비티를 마무리 질 수 있었다. 100여명의 관광객을 태운 배는 모레라섬의 주변을 돌면서 섬의 주요 관광지의 유래와 특징을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하였다. 보라보라와 함께 가장 많은 관광객이 다녀오는 모레아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색상으로 그려진 한폭의 수채화 같은 곳이다. 만타레이투어라고도 이야기하는 가오리 먹이를 주는 장소는 해변근처일 것이라고 생각했던 예상을 깨고 남태평양 바다 한 가운데에서 시작되었다. 바닷색이 옅은색을 보이는 곳은 1미터 남짓한 깊이를 보여주고 있는데 섬에서 상당하

아듀 타히티 !

By  | 2013년 8월 12일 | 
아듀 타히티 !
1주일간의 크루즈 여행을 마치고 다시 타히티섬으로 돌아왔다. 전일 밤 갑작스레 비바람을 동반한 날씨 덕분에 이 날 아침은 도심으로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유난히 맑은 하늘을 자랑하고 있다. 아쉬움을 가지고 떠나는 승객들을 위해서 마지막까지 음악을 들려주고 있는 현지 승무원들이다.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돌아와서 한국에서 사전에 예약한 Hertz에서 렌터카를 인수받아서 첫날에 이어서 타히티관광을 시작했다. 첫날은 퓨조였는데 이날은 현대자동차가 제공되었다. 이 낮선곳에도 현대, 기아차와 삼성의 스마트폰을 많이 볼 수 있었다. Hertz의 렌터요금은 Km당 요금을 받는 시스템이기때문에 동선을 최소화하여 이동하는 것이 관건이다. 공항에서 처음 들린 곳은 파루마이(Faarumai) 폭포였다. 타히티를

크루즈여행에 대한 오해와 진실

By  | 2013년 8월 23일 | 
크루즈여행에 대한 오해와 진실
버킷리스트(bucket list)는 'Kick the Bucket'이라는 말에서 유래된 것으로 중세시대에 자살할 때 목에 밧줄을 감고 양동이를 발로 차 버리는 행위에서 시작되어졌는데,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일이나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리스트'를 이야기 하고 있다. 영화와 책을 통해서 버킷리스트라는 단어가 많이 나오면서 실제로 리스트를 정리하는 분들이 주위에서 많이 보게 된다. 일생을 통해서 하고 싶은 것들을 정리해보면서 소망이 이루어질 날을 기다리는 그 자체에서 삶의 활력소가 되기때문이다. 사람들이 버킷리스트를 작성할때 많은 비중을 차지 하는 것이 여행과 관련된 것이다. 세계여행, 아프리카 사막, 히말라야, 남미 등의 쉽게 갈 수 없는 곳들을 여행하고 싶은 마음을 리스트에 적는데, '크루즈

타히티 6성급 크루즈 : 폴고갱호 이야기

By  | 2013년 9월 5일 | 
타히티 6성급 크루즈 : 폴고갱호 이야기
크루즈여행에 대한 오해와 진실 에서 포스팅을 했었는데, 한번쯤 크루즈 여행에 대한 경험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대부분의 신혼여행 코스로 리조트를 선호하는데 실제로 현지에서 맛있는 식사를 먹으면서 충분한 액티비티를 즐기기 위해서는 일반 리조트의 경우 준비를 해야할 것이 많다. 더우기 많은 신혼여행사진에서 보는 방갈로의 리조트는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경제적으로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타히티의 경우는 118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 각각의 섬들만의 매력을 해상에서 보고자 하면 크루즈의 경쟁력이 리조트보다 더 뛰어나다. 타히티의 섬들을 이동하는 폴고갱호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았다. 크루즈의 경우도 호텔처럼 스타를 붙이고는 하는데 폴고갱호는 그 중에 6성급에 해당하는 크루즈이다. 실제 서비스를 겪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