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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 전설의 섬 : 라이아테아

By  | 2013년 8월 7일 | 
신성한 전설의 섬 : 라이아테아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섬둘레가 50km정도의 라이아테아는 타히티내에서 두번째로 큰 섬이다. 인구수가 채 만명이 되지 않은 곳이지만 눈부시게 투명한 불루 라군과 바닐라향이 가득한 곳이다. 성스러운 섬 '하바이키'라고 불리면서 폴로네시아 왕족과 신앙의 발상지로서 신비한 신화를 간직한 매혹적인 섬이다. 크루즈여행에서 파페에테항과 더불어 유일하게 큰배를 정박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타이티를 운항하는 크루즈중 가장 호화롭다는 폴고갱 호는 말 그대로 바다위의 최고급 리조트이다. 선박내부에 수상스포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고, 선내에서 제공하는 모든 음식, 음료, 주류가 무료로 제공되고 있어서 기존의 리조트보다 비용측면에서 크게 비싸지는 않았다. 파페에테에서 밤사이 200Km를 북쪽으로

자연이 가져다준 최고의 선물 : 타하아

By  | 2013년 8월 8일 | 
자연이 가져다준 최고의 선물 : 타하아
라이아테아섬에서 북쪽으로 3.2Km 떨어진 타하아섬은 크지않은 보트로만 이동이 가능하다. 폴고갱호는 타하아섬이 보이는 남태평양 한가운데 닻을 내리고 30분 간격으로 타하아섬의 프라이빗 비치까지 쾌속정을 준비해주고 있다. 폴고갱호은 3개의 레스토랑이 있는데 아침은 부페형식으로 제공되어 있고, 저녁에는 프랑스식과 남태평양식으로 구분하여 예약제를 통해서 식당을 이용하게 되어있다. 이날은 스노쿨링을 위해서 물고기밥을 주기위해서 별도로 빵과 소세지를 주문해놓았는데 물고기가 먹기에는 너무 호화(?)롭게 나와버렸다. 오전의 일정은 산호초가 많이 있는 곳에서의 스노쿨링이었는데 결론적으로 수영실력이 어느 정도 되어야 가능한 액티비티였기때문에 현장에서 포기하고 남태평양의 바다만 느끼고 왔다. 결론적으로 이날의 하

남태평양 사랑의 섬 타히티

By  | 2013년 8월 6일 | 
남태평양 사랑의 섬 타히티
118개의 섬들로 이루어진 남태평양의 파라다이스 타히티는 한국사람들에게는 여행지로서 많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 막연히 고갱이 마지막을 보낸 섬으로 기억은 하지만 그 위치에 대해서도 정확히 인지하는 사람은 주변에 많지 않았다. 하지만 한번이라도 이 곳의 사진이나 여행기를 보게되면 마법에 홀린듯이 짝사랑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곳이다. 나역시 그러했다. 5년전에 누군가의 타히티 여행기를 보면서 '죽기전에 꼭 한번 가보았으면 하는 곳 '으로 정해놓은 곳이다. 그래서 타히티의 여행은 시작되었다. 국내의 대부분 타히티 여행은 보라보라나 모헤아 지역의 리조트를 이용하는 신혼여행코스로 많이 이용하는데, 화가의 이름을 빌린 '폴고갱 크루즈'를 이용하여 여행을 가기로 하였다. 한국에서 타히티로 직접가는 경로는 없

어둠속에서 솓아오른 그 곳 : 보라보라 (1)

By  | 2013년 8월 8일 | 
어둠속에서 솓아오른 그 곳 : 보라보라 (1)
일반적으로 타히티에 갔다고 하면 실제로는 '보라보라'를 필수적으로 다녀오는데 그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타히티 본섬에서 북서쪽으로 24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곳이다. 화산폭발로 인하여 생겨난 섬으로 보라보라섬의 원주민 명칭은 '바바우 '라고 하는데 '어둠속에서 솓아났다'는 뜻이라고 한다. 오전에는 섬에 내려서 마을의 풍경을 돌아보았다. 사람이 많이 보이지는 않았지만 어느 곳이나 깨끗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현지인들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해발 727m의 오테마누 봉우리를 배경으로 소박한 교회의 풍경에서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쇼핑인데 나중에 알았지만 타히티에서 가장 큰 WAN이라는 흑진주 상점이다. 상점뒷편으로는 멋드러진 뷰포인트를 만들어 놓아서 관광

신께서 만들어 놓은 땅 : 보라보라 (2)

By  | 2013년 8월 9일 | 
신께서 만들어 놓은 땅 : 보라보라 (2)
보라보라의 또 다른 이름은 '마이 테 포라' 라고 하는데 '신께서 만들었다'는 의미라고 한다. 형형색색의 바다와 빛의 밝기에 따라서 오묘하게 변하는 하늘빛은 그 어느 곳도 흉내낼 수 없는 신만의 작품이었다. 타히티의 각각의 섬에서는 버스나 4륜구동의 짚차로 섬을 일주하는 코스가 있는데 섬 전체를 둘러보는데는 필수적으로 권장하고 싶은 액티비티이다. 버스보다는 4륜구동으로 섬의 높은 지역에서 조망하는 풍경이 일품이다. 조금만 올라가도 한눈에 펼쳐지는 바다를 볼 수 있는데 바다 전체가 산호로 이루어져 있어서 산호에 따라 바다 빛깔을 좌우한다고 한다. 2차세계대전에서 사용했던 7인치포의 잔해가 남아있는 곳이다. 이 아름다운 곳에서도 전쟁의 흔적이 있었다는 사실이 놀아왔다. 낡은 4륜구동자동차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