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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 플레이오프 2차전 예상] 서울 삼성, 반격의 기회 잡을 수 있을까?

By  | 2013년 3월 25일 |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예상] 서울 삼성, 반격의 기회 잡을 수 있을까?
월요일에도 농구를 볼 수 있다? 그렇다. 오는 25일 인천 전자랜드와 서울 삼성의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가 바로 그것. 1차전에서 73:63 신승을 거둔 전자랜드는 홈에서 2연승을 노리며, 삼성은 반격을 통해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려 잠실로 그 분위기를 이어가려 한다. 과연 어느 팀이 승리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인가? 물론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전자랜드가 앞선다. 문태종-포웰 콤비에 차바위와 정영삼이 알토란같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 네 선수는 지난 1차전에서 모두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다른 포지션에 비해 다소 약한 포지션인 앞선 가드 라인에서도 이현민이 26분을 뛰며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으며, 강혁이 11분 동안 어시스트 7개를 기록하며 베테랑 조력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6강 플레이오프 5차전 전망] 안양 KGC vs 고양 오리온스, 누가 웃을까?

By  | 2013년 3월 30일 | 
벼랑 끝 승부에서 어느 팀이 웃을 것인가? 정규리그 4위 안양 KGC와 5위 고양 오리온스가 만난 6강 플레이오프에서 두 팀은 홈에서 각각 두 경기씩을 승리하며 결국 승부를 5차전까지 끌고 왔습니다. KGC는 2차전에서는 김태술, 3차전에서는 이정현이 불의의 부상을 당하며 안 그래도 약한 선수층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하지만 5차전에는 이 두 선수가 코트로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태술-이정현-양희종 빅3와 슈퍼루키 최현민의 체력안배를 김윤태, 김성철, 정휘량 등이 얼마나 시켜주느냐가 경기의 승패를 가를 것입니다. 또한 위기 상황에서 파틸로의 원온원이 윌리엄스를 상대로 얼마나 잘 통하느냐 역시 승부의 관건이라 봅니다. 오리온스는 3, 4차전의 상승세를 5차전까지 이어 나가 국내 프로농구 사상 최초

안양KGC 농구가 진짜 농구다! 이상범 감독이 진짜 감독이다!

By  | 2013년 4월 8일 | 
안양KGC 농구가 진짜 농구다! 이상범 감독이 진짜 감독이다!
97년 원년부터, 아니 농구대잔치 시절부터 20년 가까이 농구를 봐왔지만, 이렇게 감동적인 경기는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결승전 이후 처음 보는 것 같다. 비록 패하긴 했지만, 안양KGC 선수들의 투혼에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고 싶다. '안양KGC 농구, 이게 진짜 농구다!' <진짜 농구, 안양KGC> 오리온스와 5차전까지 가는 6강 플레이오프 혈투를 마치고, 하루 휴식 후 맞이한 정규리그 1위팀 SK와의 4강 플레이오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은 했었지만, 정규리그에서 3승 3패의 호각세를 보였기에 충분히 해 볼만한 상대라고 생각했었고, 역시 그들은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나는 안양의 농구 스타일을 참 좋아한다. 이상범 감독이 항상 언론과의 인터뷰

심심풀이로 예상해 본 2013 프로야구 정규시즌 전망!!!

By  | 2013년 3월 25일 | 
심심풀이로 예상해 본 2013 프로야구 정규시즌 전망!!!
2013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오늘 경기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구장 보수로 인해 어제 첫 시범경기가 열린 잠실야구장에는 이틀 연속 2만 5천 여 명의 관중이 몰려 서울 팬들의 야구에 대한 갈증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출처 : 네이버) 야심차게 준비했던 내 도쿄행을 무산시킨 WBC 참사가 무색할 정도로 올해 시범경기의 열기는 역대 최고였다. 엄밀히 말하면 시범경기의 성적은 사실 페넌트레이스의 그것과는 전혀 무관하지만, 그래도 10여 경기를 통해 어느 정도의 팀 색깔을 확인해 볼 수는 있었다. 특히 필자는 올해 처음으로 1군 리그에 합류한 NC 다이노스를 유심히 지켜 보았는데,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서 여러 팀들의 애간장을 태울 것으로 예상된다. 개막이 1주일

2013년 3월 31일 프로야구 경기 예상, SK vs LG - 롯데 vs 한화

By  | 2013년 3월 31일 | 
제1경기 SK vs LG 전날 개막전에서 쓰디쓴 역전패를 당한 SK가 뒷심에 이어 뒷문마저 강해진 LG를 상대로 복수혈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선발투수는 SK 세든, LG 우규민입니다. 이명기, 한동민 등을 선발 출전시키며 쏠쏠한 재미를 본 이만수 감독은 오늘도 어제와 비슷한 라인업을 들고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역시 SK의 중심은 최정과 박정권이겠지요? 지난 경기 7회 1사 만루에서 병살타를 기록하며 분루를 삼켜야 했던 최정과 4타수 무안타로 4번 타자의 몫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박정권이 오늘 얼마나 좋은 활약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승패가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선발투수 세든은 한국 무대는 처음이지만, 6이닝 2실점 정도의 퀄리티스타트는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선수들과 팬들에게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