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러브] LG 트윈스 33번의 새로운 주인은 없다, 박용택의 것이다!](https://img.zoomtrend.com/2013/12/11/d0069511_52a7200013207.jpg)
야구 선수 중에 별명이 가장 많은 선수를 딱 한 명만 꼽으라고 하면 당신은 누구를 택할 것인가? 아마도 수십 가지의 별명을 가지고 있는 별명이 별명인 김별명 한화 김태균을 선택할 것이다. 그 못지 않게 최근 많은 별명들을 양산해내며 별명계의 신성으로 등장한 선수, LG 박용택! 용암택, 캡틴택, 메트로박, 졸렬택, 부담택, 발로택리 등 지금은 수십 여 가지의 별명을 지니고 있지만, 사실 그의 본래 별명은 '쿨가이' 였다. 'Coolguy' 박용택이 오늘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페어플레이상과 외야수 골든글러브 상을 수상했다. 두 상 모두 소중한 건 마찬가지지만, 난 오히려 비중이 적다고(?) 여겨지는 페어플레이상에 더 큰 애착이 갔다. 페어플레이상은 평소 경기에 임하는 성실한 자세와 팬들을 대하는 매너,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