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호

에일리언 감독판

By  | 2014년 6월 8일 | 
에일리언 감독판 리들리 스콧의 에일리언 감독판을 보았습니다. 제가 예전에 케이블에서 에일리언 2,3,4편은 다 보았는데이상하게 1편은 보기가 힘들더라구요. [프로메테우스]도 본 김에 1편도 보자고 해서 찾아봤는데극장 개봉판과 감독판 따로 있길래 이왕 볼거면 감독판 보자고 해서 감독판 봤습니다. 개봉판과 감독판의 차이가 5분 분량 정도 있다고 하는데감독판 보면 되겠죠 뭐. [프로메테우스]에선 영화 내내 나오던 거대한 외계인-스페이즈 쟈키-가 여기서는 초반에 살짝 모습만 보여주고 사라지네요. 하긴 여기서 주인공은 에일리언이니까...근데 저 거대한 외계인이 뭔지 그런것도 전혀 안알려주고...사스가 떡밥의 제왕. 영화 러닝타임이 2시간 살짝 모자란데 전반 1시간은 에일리언 안보이고 우주선의 내부나

논스톱

By  | 2014년 6월 4일 | 
논스톱 리암 니슨 주연 [논스톱]을 보았습니다. 미 항공수사관인 주인공이 비행기에 탑승했는데 1억 5천만 달러를 입금하지 않으면 20분마다 한 명씩 죽이고 항공기를 폭파시키겠다는 의문의 문자를 받습니다. 주인공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해결해볼려고 하지만20분 마다 사람은 죽어나가고 상황은 점점 꼬여가고범인은 자신으로 몰리는 절체절명의 상황. 2시간도 안되는 1시간 40분이라, 요즘 영화치곤 짧은 상영 시간인데짧은 만큼 급박한 상황 전개와 군더더기 없는 각본으로쉽게 몰입할 수 있게 만듭니다. 그러면서도 중간 중간 비행기 안에서 일어나는 좁은 실내를 배경으로한 격투씬과 비행기라는 특수성을 이용한 격투씬이 일어나면서 눈요기도 선사해줍니다. 재미있게 보았네요.

가메라-사신 이리스 각성

By  | 2014년 6월 1일 | 
가메라-사신 이리스 각성 헤이세이 가메라 3편 [가메라-사신 이리스 각성]입니다. 바다에서 가메라의 시체가 엄청나게 쌓여있는 가메라의 무덤이 발견됩니다. 세계 전역에서 갸오스라고 추정되는 생물이 발견되었다는 보고가 이어지고 갑자기 일본 상공에서 가메라와 갸오스의 전투가 벌어집니다. 1편, 2편에서의 인간에게 우호적인 가메라인것은 마찬가지 인걸로 보이지만이번 편에서는 인간의 도시를 지키는 것에는 별 관심이 없어보이는듯갸오스를 죽일때 브레스를 막 뿜는데 도시가 엄청나게 파괴됩니다. 덕분에 사람들 인식이나 군대도 1편과 2편에서의 무조건적인 가메라 찬양과는 다르게가메라도 갸오스와 마찬가지인 위험한 괴수로 바라보는 시선이 추가되었습니다. 한편 가메라 1편에서 가메라와 갸오스의 싸움때문에 부모를 잃은 소녀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By  | 2014년 6월 9일 |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벤 스틸러 주연의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를 보았습니다. 벤 스틸러가 주연이라서 코미디 인줄 알고 기대했는데너무나 진지한 영화라서 좀... 특별함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온 주인공이어떤 일을 계기로 여행을 떠나고 많은 사람들, 많은 장소를 만나고 보고 느끼면서 인생이 변한다는 걸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전 이런식의 영화 싫어해서요. 월터가 상상하는 그 장면은 재밌었지만영화의 본 내용은 제가 생각한 그 내용이 아니어서,좀 별로였습니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

By  | 2014년 6월 7일 | 
엣지 오브 투모로우 사쿠라자카 히로시의 라이트노벨 [All You Need Is Kill]을 할리우드에 영화로 만든 것입니다. 그렇지만 원작의 설정과 큰 틀만 빌려오고 스토리는 각색을 통해서 많이 바꾸었는데, 전 영화가 더 좋네요. 원작 소설은 결말이 씹창이라서. 외계인의 침공, 죽음을 통한 루프, 강화 슈트 등 SF에서 흔히 나오는 좀 대중적인 요소를 버무렸는데여기에다가 액션이면 액션, 유머면 유머, 로맨스면 로맨스까지. 정말 잘 만든 블록버스터 영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 중에 뭐 하나라도 삐끗나면 영화의 균형을 맞추기가 정말 어렵고, 실제로 올해 개봉한 블록 버스터 중 저 균형을 다 맞춘 영화 전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 밖에 못 봤어요. 그런데 이 영화는 그걸 해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