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인천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홈구장인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이 개장하였다. 내 고향팀인 인천 유나이티드를 응원하기로 결정하고 홈경기를 보러 문학경기장에 갈때마다 '규모가 조금만 더 아담하다면 좋지 않을까?','트랙만 없었다면 좀 더 실감나는 경기를 볼 수 있을거 같은데'하는 생각을 하나 가득 하며 축구전용구장에서 경기를 보기만을 염원했는데 나를 비롯한 인천팬들의 염원은 드디어 이루어졌고 인천 유나이티드는 우여곡절 끝에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이라는 축구전용구장을 가지게 되었다. 역사적인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개막 경기를 직관갔었는데 도원역에서 내려서 앞을 본 순간 무언가 말로 하지 못할 무언가가 솟아올랐다. '여기가 앞으로 내가 와서 응원하게 될 경기장이구나' 그리고 관중석으로 들어간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