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입구, 태어나줘서 고마워요♥ 어떤 말을 써야 할지 잘 모르겠다. 고맙다는 말, 사랑한다는 말 속에 모든게 다 들어갈 그런 흔한이야기. 혹은 How can I verbalize my thoughts and feelings. 가끔 읊조리듯 단어 나열을 한 적은 있다. 오빠가 내게 얼마나 큰 존재인지. 힘들 때면 오빠 목소리를 들었고, 지칠 때면 오빠 목소리를 들었다. 우울할 때도 내가 함께 한 것은 오빠 목소리였다. 남자친구와 사이가 안 좋을 때도, 헤어졌을 때도 나와 함께한건 오빠의 목소리였다. 그러니 내게 오빠란 어떤 사람인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나는 아직도 오빠가 노래를 한다는게 너무 고맙다. 오빠와 비슷하게 데뷔한 사람 중에 아직까지 꾸준히 노래를 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