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미국시장에서 월간 판매 기준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4월 한 달간 미국에서 전년 동월 대비 121.3% 증가한 7만177대를 판매했다. 이는 종전 역대 최대인 3월 판매량(6만6523대)을 경신한 것이다.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포르테(1만2504대)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4222대)보다 8282대 증가했다. 그 다음으로는 쏘렌토(1만40대), K5(9626대), 텔루라이드 8195대, 스포티지 8094대, 쏘울 6770대 등으로 나타났다. 텔루라이드와 쏘렌토, K5는 미국에서 생산됐다. 특히 셀토스는 4월 한달 간 6471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1839대)보다 2배 이상 판매가 증가했다. 리오도 4월 한 달간 2879대 판매해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