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도 신나고 경기도 신나는(?) 신나는 축구의 날이었다. 두 경기 모두가 왠만한 예능이상으로 재미있는 경기였는데 축구보면서 이렇게 웃어보기는 또 오랜만인듯 하다. 이란:이라크전, 일본:UAE 경기를 못본 사람은 하일라이트라도 봤으면 좋겠다. 이란 이라크 경기는 이란이 침대로 편하게 가려고 개수작 부리다가 퇴장당한것부터 속이 시원하더니 그 이후부터는 그야말로 예능을 뛰어넘는 빅재미를 선사해주었다. 그래도 이란이 1명이 퇴장당하고도 이라크와 거의 대등한 경기를 하는것을 보고, 아시아 4강이 그래도 아직은 다른 아시아팀들 보다는 한단계 위에 있다는 생각을 했다. (이 생각은 바로 이후에 일본 경기를 보면서 재고하게 되었지만.) 일본 경기를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하게 되는것이 우리나라 국대축구를 보면서 골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