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녀의 Middle Of the Dream

주먹왕 랄프를 봤다ㅋ 생각해보니 정말 오랫만의 애니메이션(...). 마지막으로 본 게 뭐였지... 여튼 완전 재미있음 ㅋㅋㅋㅋㅋㅋ 추억의 캐릭터들 보는 재미도 있고, 나는 스토리도 되게 좋았다ㅋ 바넬로피 너무 깜찍하고ㅎㅎㅎㅎ 중간에 느낌표 씬에 제일 빵 터짐 ㅋㅋㅋㅋ 메탈기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작진이 정말 게임을 사랑하는 듯ㅋ 근데... 저 오락실은 폐점 후에 스위치를 안 끄는 구나... 전기세 많이 나오겠다... 그리고 누군가의 "주먹왕 랄프의 교훈은 회사다니면서 가끔은 파업을 해줘야 된다"라는 댓글을 보고 빵 터졌다 ㅋ

퍼시, 마이클, 벅호프가 빠지니 디비젼이 약해졌어ㅠㅠㅠㅠ 그나저나 니키타를 처음 볼때 부터 느낀게 퍼시-전광렬마이클-정진영니키타-이지아아만다-이미숙 ...으로 캐스팅 하면 대박 쩔 듯...(...)린지 폰세카(알렉스)가 가장 고민인데...완성하면 이걸로 포스팅이나 할까.

뭐 히로스에 료코가 내한을 했다고? 거기다 한국에서 연극을 한다고? 그게 다음주라고? 근데 나는 시발 지금 마산에 있는거야? 결과로 연극 티켓 2장 + 마산->서울 Ktx표 1장 + 서울 -> 창원역 고속버스 표 1장 도합 약 30여만원(...)을 질렀습니다. 가야죠. 혹여 사인이라도 받을 기회가 생길지 모르니 1집 싱글 CD(!)를 들고 갈 생각입니다. 진심으로 사랑하기 5초전!ㅠㅠㅠ Jeans에 받을까 ㅠ 아님 다이스키? 사인 받을 수 있으면 진짜 더할나위 없이 기쁠 것인데ㅠㅠㅠㅠ

그냥 화풀이 상대 찾고 있는 거 맞잖아? 선수 은퇴 한다고 했으면 은퇴한다고 깔꺼잖아? 도대체 어디에 그렇게들 화가 났길래 그렇게 깔 대상을 찾아 헤매는 거냐.

누가 알았겠는가. 잘 던지다가도 마무리에만 가져다 놓으면 비극적 베스트셀러를 집필하던 작가들이 모여있던 불펜. 그 중에서도 소녀 사유리라는 별명으로 소녀 가슴을 가졌다며 1군 불펜에서 조차 스트라이크을 잘 던지지 못하던 김사율이, 故 박동희 선수의 94년 이후 18년만에 32개의 세이브로 롯데 자이언츠의 한 해 세이브 1위의 기록을 하게 될 줄이야ㅠ 어디서 읽은 이야기인데, 리그의 에이스와, 사라져가는 선수의 차이는 공을 한 개 더 선수의 몸쪽으로 붙일 수 있는 차이일 뿐이라는 이야기... 꿈에도 몰랐다. 아무리 그래도 우리가 토종 마무리를, 그것도 강속구도 없는, 구위도 보통인 김사율이 체고의 마무리가 될 줄은.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