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88577, 그리고 08~10시즌 동안...
By 지녀의 Middle Of the Dream | 2012년 9월 9일 |
누가 알았겠는가. 잘 던지다가도 마무리에만 가져다 놓으면 비극적 베스트셀러를 집필하던 작가들이 모여있던 불펜. 그 중에서도 소녀 사유리라는 별명으로 소녀 가슴을 가졌다며 1군 불펜에서 조차 스트라이크을 잘 던지지 못하던 김사율이, 故 박동희 선수의 94년 이후 18년만에 32개의 세이브로 롯데 자이언츠의 한 해 세이브 1위의 기록을 하게 될 줄이야ㅠ 어디서 읽은 이야기인데, 리그의 에이스와, 사라져가는 선수의 차이는 공을 한 개 더 선수의 몸쪽으로 붙일 수 있는 차이일 뿐이라는 이야기... 꿈에도 몰랐다. 아무리 그래도 우리가 토종 마무리를, 그것도 강속구도 없는, 구위도 보통인 김사율이 체고의 마무리가 될 줄은. 축하합니다!
4/30 롯데 vs 넥센 짧은 경기 감상평
By 미노의 아직 녹지 않은 얼음집 | 2015년 4월 30일 |
*어제는 경기보다가 잠시 볼일 보러 나가서 경기 제대로 못봐서 감상평 건너 뛰었습니다. 챙겨 보는사람도 없지만 일단 공지. = 오늘은 저번 경기 124구 완투하고 등판한 린드블럼의 등판인데 역시 저번경기 완투 여파가 없다고는 할수는 없는 투구를 보여주면서 6이닝 2실점으로 꾸역꾸역 막아냈음 = 오늘 타자들은 득점권에서 영 상태가 안좋아 보였지만 그래도 상대 불펜 에이스인 조상우를 털면서 역전 득점과, 오승택의 쐐기포로 제 역활을 다 했음. = 불펜은 원래라면 어제 선발로 나왔어야 할 심수창이 중무리로 나와서 3이닝 세이브를 챙겼습니다. 이종운 감독의 이번 판단이 단순하게 로테이션을 건너띄어서 중무리로 쓴것인지 아니면 심수창을 불펜으로 돌릴 생각이 있는것인지는 좀더
타... 탑데다..!
By Seiran 6.x - 2016 구단소년들35th edition | 2012년 4월 21일 |
![타... 탑데다..!](https://img.zoomtrend.com/2012/04/21/c0040163_4f9163b14471b.jpg)
마지막 타구가 만리런이 되었으면 대첩 나올 뻔 했군요; 탑데 ㅊㅋㅊㅋ합니다. 역시 봄데인가?! (두산이 오늘 이겼으면 공동 탑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