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대략 3년 전에 포스팅 했던 영화 감상글에, 당시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이라는 책을 선물받았었다고 했었는데, 그 책에 들어 있던 영화 중 하나. 갱스터 초치(Tsotsi)그때부터 봐야지, 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보게 되었다. 러닝타임은 1시간 30분 정도, 빈부 격차, 깡패.. 진부한 이야기가 나오진 않을까..? 아니었다. 신선했고, 흥미진진했다. 사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솔직히 누구든 한 번은 봤으면 좋겠는 그런 영화였다. 이 영화가 '재미'있다고는 말할 수 없겠지만,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해 주는 그런 영화라서.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악당이 나쁜 짓을 저지른 후, 왜 그런 짓을 저지르게 됐는지, 어린 시절이 어땠는지 등등, 그런 이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