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안쓰는 이글루.

제나두, 니어, 이스, 페르소나.

By  | 2017년 3월 18일 | 
4월 6일 도쿄 제나두 발매. 4월 27일 니어 오토마타 발매. 5월 25일 이스 8 발매. (일본판기준, 국내는 동일시기 발매) 6월 페르소나5 발매. 이렇게 나열해보면 참 아름다운 스케쥴 같은데 실질적으로 페르소나가 상당히 뒤로 밀린 셈이라 말이 많네요. 개인적으로는 뭐 어쨌든 나오니까 괜찮다는 생각이 70% 에 좀 늦어서 기분이 상했어여 30%정도. 그래도 저렇게 나오는 게임들이 전부 기다리고있던 타이틀들이라 그동안 손가락 빨면서 기다릴일은 없겠다는것이 다행.

이스: 셀세타의 수해

By  | 2016년 1월 28일 | 
이스: 셀세타의 수해
가장 처음에는 역시 그래픽.....섬궤의 그 구시대적 폴리곤도 그럭저럭 눈에 품을수 있었지만 셀세타는...스샷만 보고도 살 마음이 사라지는 게임은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이건 이스다 이건 이스다 얘는 아돌이다 얘는 아돌이다라는 종류의 암시를 해야만 그럭저럭 긍정할 수 있었음 하지만 비타로 나온 이스시리즈, 거기다 한글화....마이너스 요소가 무척이나 걱정되었지만 결국 샀어요 요즘 3D게임치고 그래픽이 이렇게 구린 게임은 별로 해본적이 없어서 이런 감각은 정말 오랜만게임의 재미가 그래픽을 상쇄!자글자글하던 계단들이 아름다운 곡선들로 자체 뇌내 필터링! 이스 특유의 전투감각. 그 스피드, 경쾌한 템포.그게 다 살아있었습니다그것을 위해 그래픽을 희생한건가 라는 자기 납득이 될 정

캐릭터 게임을 내다 버리는 최악의 방법.

By  | 2018년 3월 27일 | 
캐릭터 게임을 내다 버리는 최악의 방법.
티나때 그랬던 것처럼. 최대한 빨리 관련된 일러스트를 모두 교체하겠다고 공지했다면 소울워커가 겪고 있는 이 폭풍적인 반향은 아마도, 대부분 클로저스의 것이었을 텐데. 다시 한번 전성기가 올 수도 있었을 텐데. 시간이 너무 늦었어요. 늦어도 너무 늦었을 뿐더러 기다림 끝에 나온 말이 이대로 가겠다? 사형선고나 다름없었어요. 지나치게 빠르게 무너진 게임이 전혀 이상하지 않아요. 캐릭터의 매력이 게임의 원동력의 90%이상을 차지하는데 그 캐릭터의 모든 것을 쥐고있는 제작사에서 저런 태도를 보인다? 그건 곧 더 이상 유저들이 캐릭터에 순수하게 몰입해서 즐길 수 없다는 거죠. 게임 어느 구석을 봐도 그것이 생각나서 불쾌감을 느끼게 됩니다.

하늘의 궤적 FC evo

By  | 2016년 1월 19일 | 
하늘의 궤적 FC evo
1. 예전에 했던 아루온 판은 지독하게 흥미가 안가서 결제해놓고도 안했었는데...... 일러스트가 달라져서 그런가 ㄷㄷㄷㄷㄷㄷㄷ 섬의 궤적1,2 보다 훨씬 몰입해서 했다. 요새 하도 무게있는 주인공들을 많이 봐서 그런지, 에스텔이 애애애애애액 할 때마다 그냥 웃기기만 했다. 일러스트도 귀엽더만. 2. 기이하게도 하면 할수록 하얀마녀가 떠올랐다. 쥬리오와 크리스 -> 에스텔과 요슈아 순례 여행 -> 유격사로서 국토 순회 하얀 마녀의 행적 -> 아버지의 흔적 칠칠맞은 여행 학자 -> 알바교수 / 허크 어수룩한 도둑 -> 사라,구스 / 카푸아 공적단 얼빠진 바보처럼 보이지만 사실 영향력있는 고귀하신 분-> 알

2016년에 했던 게임 정리.

By  | 2016년 12월 26일 | 
2016년에 했던 게임 정리.
온라인 마비노기영웅전-기록을 뒤져보니 년초에 잠깐 하고 말았었다. "그래도 만렙은 찍어야 하지 않겠나 으어으어" 라는 심정으로 딱 90찍고 그만뒀던거 같은데... 엊그제인가? 게임을 둘러보니 뭔가 업데이트가 많이 되긴 한것 같아서 다시 설치를 했었다. 근데 니플헤임 방이 안잡히더라고... 퀘스트는 깨야되는데 혼자는 터무니없이 어렵고... 그래서 삭제했다. 디아블로3-질릴때즘 그만뒀다가 삘받으면 다시 하고 관두고 그러기를 반복하고 있다. 그래봤자 정렙 700도 안되는 라이트유저지만... 아마 다음 시즌은 난이도도 쉬워보이고 보관함도 걸려있으니 할 것 같고, 그 뒤에 안하다가 강령술사 나오면 다시 잡게 될듯... 오버워치-재밌는데 못해서 슬프다...... 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