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난야옹이

스페인 - 러시아항공 타고 바르셀로나

By  | 2012년 7월 17일 | 
스페인 - 러시아항공 타고 바르셀로나
러시아항공을 타고 바르셀로나까지 휭휭 날아갔습니다. 워낙 러시아 항공에 대한 안좋은 소문이 무성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괜찮네요. 우선 맥주 서비스가 없는 대신 와인이 나오네요 인천항공에서 사간 면세품을 러시아 항공에서 바르셀로나로 환승할때 물건을 많이 압수당한다고 겁주는 글들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그런건 없더군요 내부가 좀 좁고 낡은거 빼면 좋았습니다. 또 한가지 담요가 없어서 없다고 하자 여유분 담요가 없다고 못준다고 하네요 옷을 껴입으라는... 우리 나라 항공사 였음 생각지도 못한 답변이겠죠? 헛웃음 치고 말았습니다. 러시아 항공에 기내식이 맛있다고 남편이 그러는데 글쎄요 전 ......... 그냥 평범하네요 인천에서 러시아 까지 갔을때 먹었던 기내식입니다. 이륙하고 한번 나

스페인 - 호텔 제니트 (HOTEL ZENIT) 바르셀로나

By  | 2012년 7월 18일 | 
스페인 - 호텔 제니트 (HOTEL ZENIT)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에서 묶은 곳은 호텔 제니트 였습니다. 예약은 부킹닷컴이랑 호텔조인을 비교해보니 부킹이 좀더 저렴해서 그걸로 했어요 숙소 위치는 Francesc Macia-Diagonal 근처에 있는데 비행기 도착이 늦은 저녁이라 나이트버스를 타고 까딸루냐 광장(Placa de Catalunya)까지 이동후 거기서 걸어서 갈려고 했는데 오우~ 늦은 저녁에 캐리어 끌고 걸어서 호텔까지 이동은 정말 무모한 계획이더군요. 지나가는 택시를 잡았는데 어찌나 잘서는지 놀랬는데 이제 보니 캐리어 하나당 1유로를 받더군요, 그래서 아저씨가 저희 짐을 보고 좋아라 멈춘듯 싶습니다. 왜 이런 생각을 했냐면 호텔 지도까지 보여주면서 여기로 가자고 했는데 왠지 뺑뺑 돌려고 하시더라고요 운전자 아저씨는 네비로 검색이 안된다며

스페인 - 샹그리아와인 에 빠지다

By  | 2012년 8월 14일 | 
스페인 - 샹그리아와인 에 빠지다
스페인에 가면 꼭 먹어보고 싶었던게 하몽과 샹그리아 였는데 하몽은 딱 먹는순간 이건 저랑은 안맞는구나 싶더군요. 그래서 이번여행에서 푸욱빠진건 샹그리아 였습니다. 제일 먼저 접한건 바르셀로나 보케리아 시장에서 파는 샹그리아 입니다. 여기 샹그리아는 많이 달달해서 그냥 음료수 같네요 보케리아 시장에서 샹그리아랑 큰빵이랑 같이 사먹었는데 빵은 그냥 짜네요 많이짜요. 짠 만두같더라고요. 두번째 샹그리아는 MNAC 에서 사먹어 봤는데 여기는 알콜이 좀 강하다 싶었는데 이게 제대로 된 샹그리아 같더군요 처음 보케리아시장에서 먹은 샹그리아가 음료수 같아서 더 심하다 느꼈던거 같은데 추후에 마신 샹그리아를 비교해보면 적당한 맛 이였습니다. 특히 여기서는 풍경이 멋져요. 한잔 사서 에스파냐 광장을 내려다 보는

[외화] 드롭 데드 디바 - Drop Dead Diva

By  | 2012년 8월 10일 | 
[외화] 드롭 데드 디바 - Drop Dead Diva
즐겨 보던 미드들이 죄다 휴식기에 접어들어 급격히 다른 드라마에 빠져들었습니다. 그건 "드롭 데드 디바" 주 내용은 외모가 괜찮은 여자 주인공 뎁, 그녀의 직업은 모델 .. 모든 여자들이라고 하면 좀 그렇겟지만 여자라면 한번쯤은 멋지다고 생각할수 있는 환상적인 직업으로 모델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꿈은 아니였지만 고등학교때 모델을 준비하는 친구가 반에 있어서 조금 부럽다고 생각한적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실제로는 뚜렷한 수입이 없어서 힘들다는 내용이 드라마에 깔립니다. 모든 직업이든 장점이 있음 단점이 있네요. 그런 뎁이 하루 아침에 변호사가 됩니다. BUT 모델이였던 뎁에게는 최악에 조건을 받아드려야 하죠 바로 몸이 뚱뚱해집니다. 뭐 하루 아침에 변호사가 되는 과정은 죽었다 다시 살아나면서

[외화] 클로저 - 시즌2 9화

By  | 2012년 8월 16일 | 
[외화] 클로저 - 시즌2 9화
흔한 수사물이 많지만 요즘 급격히 빠져들고 있는 Closer 입니다. 아마도 그건 주인공인 여 반장님과 팀원들 사이에서 오고가는 우정과 간간히 나오는 로맨스 때문인거 같은데요. 오늘은 2시즌에 나왔던 한편에 내용을 주절 거리고 싶네요. 시즌2 -9 화 에서는 아들이 병원 치료를 받는도중 사망하는 사고를 살인이라고 주장하며 병원을 상대로 싸우는 모습을 보여집니다. 전 여기서 일부 오만한 의사들과 병원을 보고 분노를 일으켰네요.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거든요. 다행이 누가 크게 다치거나 죽는건 아니였지만 의료사고라는건 참 외롭고 힘든일이더군요. 드라마 내용을 보면 병원직원이 경찰과의 대화에서 의사들은 바빠서 직접 이야기 할수 없다고 하네요. 어의없죠.. 뭐 급한일이 있을수도 있지만 그렇다면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