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봤을 때는 그저 그런 아가씨들 나오는 로봇물인 줄 알았다. 2화 시작하니까 장난이 아니다. 이것은 막 코스믹 호러. 장난 아니다. 다 죽어나가. 와우. 대박... 보는 사람이 손발이 안타까워서 장난이 아니다. 주인공을 제외한 인물들이 절망적인 상황에서 죽어나가는 것이 너무나도 안타깝게 그려진다. 진짜 오래간만에 이런 작품 보는 듯. 창궁의 파프너, 고기동환상 건퍼레이드 마치 듯한 작품들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다 죽어나가!!! 아무튼. 되게 심각하니 재미있는 그런 느낌? 다만, 적이 아닌 우리편이 죽어나가는 느낌은 영 익숙하지 못 하다. 한 명만 죽어도 ㅠㅂ ㅠ 울음바다인데, 막 툭하면 죽으니;;; 쯥. 그래도 재미는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