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타임라인에 계시는 분이 공항으로 가는 열차 시간을 잘못 잡았다가 불행중 다행으로 귀국 일자를 변경해서 공항 하루 노숙후 돌아오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본인이 겪었던 항공 사고사례와 이에 대한 대처방법을 간단히 적어 봅니다. 총 4건입니다. 1) 2011년 12월 30일, 일본항공 90편 (김포-하네다) 이건 전반적으로 술 섞어 마시는 것을 강요하는 당시 회사 회식 풍토가 잘못한거 같은데... 전날 12시 가까이 잘 마시지도 못하는 술 마시고 택시타고 들어와서 짐정리하고 난리치고 한 것까지는 좋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새벽까지 잘 버티다가 깜빡 잠들었는데... 아차, 눈을 떠 보니까 시간이 7시 6분이네요? 비행기 출발은 8시인데... "좆됐다"를 외치면서 새벽에 싸 놓은 짐을 챙겨서 부랴부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