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트> - 자유를 찾아 경로를 이탈한 자들이 맞은 비극과 회귀
Post
원문 보기 →
<시라트> - 자유를 찾아 경로를 이탈한 자들이 맞은 비극과 회귀
(2026/01/31 :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작년 '칸'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올리버 라세' 감독의 는 쉽게 가시지 않는 시청각적인 충격의 영화로 기억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극장을 빠져나오면서 이번처럼 눈과 귀에 들러붙은 잔상이 쉽게 떨어지지 않아 골치까지 아파졌던 적은 그리 많지 않았던 듯하니 말이지요. 그러니까 요약하자면 이건 극 도입부 설명해 둔 '천국과 지옥을 잇는 아주 가늘고 위험한 다리'라는 의미의 '시라트'를 화면에 형상화시키는 데에 몰두한 작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후반부 펼쳐지는 폭음(爆音)의.......
Related Posts
3 posts
아노라 (Anora, 2024년) '귀여운 여인'의 현실버전
아노라 (Anora) 2024년 미국영화 감독, 각본, 편집 : 션 베이커 제작 : 션 베이커, 사만다 콴, 알렉스 코코 출연 : 마이키 매디슨, 마크 아이델슈테인, 유리 보리소프 카렌 카라굴리안, 바체 토브마시얀, 루나 소피아 미란다 린지 로밍턴 '아노라'는 보기 드물게 칸 영화제 대상과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몇 안되는 영화입니다. 역사상 딱 네 작품 뿐이죠. '잃어버린 주말' '마티' '기생충' 그리고 '아노라' 뿐만 아니라 션 베이커 감독은 작품, 감독, 각본, 편집 등 혼자 4개의 오스카 트로피를 가져가는 진기록을 세웁니다. 감독, 각본, 편집은 단독으로, 제작만 공동제작이죠. 한 작품.......

영화 호프와 와일드 씽 드디어 공개! 첫반응 간단 정리!
오늘 하루는 해외, 국내 모두 한국영화 기대작으로 떠들썩했습니다. 해외 칸에서는 의 월드 프리미어와 국내에서는 예고편으로 인기 몰이 중인! 두 작품이 올 여름 한국영화 기대작 원투 펀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현재까지 들어온 소식과 개인적인 코멘트를 덧붙여 두 작품의 첫 반응을 정리해봅니다. 칸 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반응 - 끝까지 간다 어느쪽이든 이후 나홍진 감독의 10년 만의 장편 복귀작. 이 작품 때문에 칸에서 작품 마감일을 늘리면서까지 출품을 받았다는 후문 등 여러모로 큰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죠. 월드 프리미어 이후 반응은 일방적인 "닥치고 내 돈.......

고작 7억으로 만들었지만, 칸에서 박수받은 한국 스릴러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고작 7억으로 만들었지만, 칸에서 박수받은 한국 스릴러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자, 오늘의 영화는 입소문만으로 스크린 수를 30개에서 100개까지 늘린 영화! 메인 투자사를 구하지 못해 영화 진흥 위원 지원금 등 순 제작비 7억으로 겨우 만든 한국 스릴러 영화! 칸 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초청되어 관객들의 환오와 박수를 받은 영화! 바로,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이라는... 자, 우선 등장인물부터 보자.. 서울에서 은행 다니는 비정규직 해원(지성원 배우) 휴가를 맞아 어렸을 때 잠시 살았던 무도로 여행 왔다. 그리고 주인공 김복남.. 섬에서 해야 하는 육체노동을 도맡아 하는 사실상 섬의 노예.. 해원과는 친구 사이.. 나머지는 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