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맡겨진 소녀> - 치유라는 건 늘 양방향으로 이루어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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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겨진 소녀> - 치유라는 건 늘 양방향으로 이루어지는 법
(2024/12/12) 최근 국내에 앞다투어 출간되고 있는 '클레어 키건'의 소설들은 그녀가 시대적 배경이나 정서적 감흥을 서정적으로 묘사해 내는 데에 얼마나 뛰어난 감각을 가진 작가인지를 여실히 드러내 보입니다. 그저 글을 읽고 있는 것만으로도 지금 인물이 어떤 공간에서 어떤 심경으로 남겨져 있는지가 마치 눈앞에 펼쳐지는 듯 체험될 정도니 말이지요. 그래서 이 를 비롯해 최근 개봉한 등 그녀의 작품들이 속속 영화로 제작되고 있는 비밀 역시도 어쩌면 이런 생생한 묘사에 있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모름지기 창작자라면 자연스레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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