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 고든의 총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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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 고든의 총검술

안토니 고든의 총검술

AK커뮤니케이션즈에서 나온 속 중세의 무술을 읽다 보니, 고든의 총검술이라는 게 있더군요. 총을 잡는 것도 개머리판 끝을 잡는 쿠드 멜레(coup de melee)를 기본으로 하고 있는 것도 흥미로웠지만 무엇보다 보통 총검을 왼손으로 총대를 잡는 데 비해 오른손으로 총대를 잡는 완전 반대되는 자세가 인상에 남더군요. 그래서 찾아봤죠. 금방 나왔습니다. 이름은 안토니 고든(Anthony Gordon) 퇴역 대위로 이 책이 나온 것은 1805년입니다. 나폴레옹 시대이긴 한데 이 책은 퇴역 대위가 자기가 배운 검술을 응용해서 총검술을 만든 것이기 때문에 당시 영국군에서 쓰인 백병전투술은 아닙니다. 민간 검술가가 군사 예술인 총검술에까지 발을 뻗치는 게 당시엔 생각보다 흔했습니다. 명백한 민간인인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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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턴 세이버 스파링 20191114

듀얼링 세이버는 현대 스포츠펜싱 사브르의 직계 조상에 해당하는 물건으로, 본래 기병대의 훈련에서 서로 크게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 좁고 가볍게 만든 세이버였습니다. 그러나 이탈리아의 검술교관이었던 주세페 라델리는 이 가벼운 세이버가 당시 결투 시장에서 에뻬에 대항할 수 있는 잠재성이 있음을 발견했고, 1876년 "La Scherma di Sciabola e di Spada" 라는 책을 출판하면서 결투 시장에 일대 격변을 일으킵니다. 가벼운 세이버에 날을 세워 깊게 베지는 못해도 결투에서 먼저 쳐서 피를 냄으로써 승리할 수 있었고, 가볍고 빨라서 결투용 에뻬에 대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이상 무조건 크게 돌려서 베어야 할 필요가 없었으므로 찌르듯이 칼을 밀어서 툭 치는 형태의 베기가 나타났

고전검술훈련 20190922

음악은 어렸을 때 오락실에서 했던 전위적인 패션이 인상깊었던 모 게임의 주제가입니다. 알고보니 궁극전대 다단단, 영어명 몬스터 마울러즈라는 게임이더군요. 그때당시에 알아듣지 못하는 언어였지만 노래가 남자의 가슴에 불을 지폈었는데 그래서 썼습니다. 막상 들어보니 미디 믹싱이 너무 옛날것이라 무슨 트로트 군가같은 느낌이라 고민했지만 그냥 썼습니다. Aㅏ....ㅠㅠ 그래서 오락실 연출로 해봤습니다. 좌측의 검은분은 HEMA장비를 일부 착용했습니다. 액셀 페터슨 라이트 자켓에 스파링글러브 닷컴의 벙어리 장갑인데 그래도 움직임이 평소와 다르지 않은 걸 보면 역시 HEMA장비의 발전이 눈부시긴 합니다.

Joachim Meyer : 제11장 자세로부터의 싸움 1편 - 봄탁/높은 자세

16세기 리히테나워 검술의 마스터인 요아힘 마이어는 자신의 책에서 각 자세에서 나올 수 있는 싸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이것은 높은 자세(Ueberhut우버훗) 또는 한낯(Tag) 천장에서부터(Vom Tag)라는 자세에서 나올 수 있는 싸움에 대해 해설한 것입니다. 첫번째 기술 : 0:22 두번째 기술 : 1:18 세번째 기술 : 2:05 네번째 기술 : 2:45 3:31 4:04 봄탁 자세를 부수는 법 4:40 5:19 소스 : Gründtliche Beschreibung der Kunst des Fechtens (1570) XXXv ~ XXXIIIv 기술에서 보여주는 것은 근본적으로 제10장에서 설명한 조작법(Praktik)을 이용한 4방향 공격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